김제동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30일 구룡마을에서 뵐 수 있는 분들이 계시나요. 오전 11시쯤 모여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번 생각해 보면 해서요.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43번 버스 종점 앞에서 30일 오전 11시에 모일 수 있는 분들은 모여주세요. 지금은 사람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다들 식사 든든히 잘 드시고 오세요. 빡세게 복구 작업 좀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제동은 "저 웃통벗고 일할 예정이니 여성분들도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구룡마을은 얼마전 초등학생의 불장난으로 화제가 난 포이동과 더부어 서울의 대표적인 판자촌 동네이랍니다 판자촌 자체가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인정하지 않았던 무허가 동네라 하수도등 제반시설이 많이 빈약했던터러 대모산에서 내려오는 흙탕물에 무방비상태였다고... 하지만 구룡마을은 무허가이기때문에 서울시나 강남구에서 어떠한 보상도 논의되고 있지 않다는데요...현재 서초구 우면사 일대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내노라하는 영의원들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구룡마을은 조용할뿐이라고 합니다 http://neodol.tistory.com/855
뉴스도 많이 안보기도 했지만...구룡마을이란 곳에서 수해가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언론들이 우면산에만 메달리고 있는사이..바로 옆 판자촌에는 방안까지 밀려온 흙탕물을 치울 힘조차 없는 노인분들이 그냥 울고만 계신다고 하니...
이 소외된 곳에 김제동님이 가신다네요 김제동님 김여진님들을 보면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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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