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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이집트 이슬람화' 목소리>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시위대 사이에서 자국의 이슬람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일간 '이집션 가제트' 등 현지 매체는 31일 이슬람 강경 조직 계열의 시위대가 29일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초강경 보수주의자를 일컫는 살라피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근본주의에 해당하는 와하비즘에 가까우며, 이집트 최대 야권 그룹인 무슬림형제단보다 더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천명의 살라피스트들은 '이집트의 이슬람화'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의 엄격한 시행과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인사들의 처단, 개혁 가속화 등도 촉구했다.(중략)
대학생인 이브라힘 칼리드(17)도 "국가와 종교의 분리는 있을 수 없으며 (이집트는) 샤리아에 따라 통치가 이뤄져야 한다. 이슬람 국가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타흐리르 광장에 왔다"고 했다.
그동안 타흐리르 광장에서 집회를 이끌었던 청년 단체 회원들은 이날은 소수의 목소리를 내는 데 그쳤다고 이집션 가제트는 전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이슬람 세력을 물론 '4월6일 혁명청년 연합'과 자유이집트당, 민주전선당, 이집트사회민주당 등 30개 이상의 각종 정당과 시민 그룹이 참가했다.(중략)
이집트에서는 이슬람교도 수가 전체 인구 8천만 명 중 약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10%는 콥트 기독교인들이다. 그러나 지난 2월 시민혁명 후 무바라크가 퇴진한 이집트 사회에서는 종교 간 갈등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임금인상 시위를 벌이는 등 소요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7/31/0601170100AKR20110731049200079.HTML
자스민 혁명이 민주혁명이라는 착각부터 벋어나야... 배고파서 발생한 밥그릇 혁명임.
인구가 자그마치 8천만이라는 것도 코메디. 이집트 자체 역량으로 8천만을 먹여살리기 어려울 것. 이집트가 세계최대의 밀수입국이래나 뭐래나... 앞으로 뭘 팔아서 그걸 메꿀라는지... 이슬람 근본주의로 가면 서방지원도 줄어들 것이고...
배가 고플수록 신본주의 광기가 폭발할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고 답이 나오진 않는다는 거. 알라나 예수 믿는다고 밥그릇 문제가 해결되지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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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