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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약자는 뭉쳐야하고 강자는 흩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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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1-08-01 (월) 14:40
조회 : 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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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여 기자 (지기자)
기자생활 : 5,336일째
뽕수치 : 606,589뽕 / 레벨 : 6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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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검찰총장 이라고 가정해보자. 이권청탁이나 불법을 저지르고도 아버지가 검찰총장이니까? 뭔가 불로소득을 바라거나 불법을저지르고도 뒷배경이 든든해서 안심이다 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회의 미래는 없다."
역으로 청렴한, 국가의 공권력행사에 한치의 헛점이 없는 검찰총장 아버지를 둔 자녀이어서 혜택은 커녕 역차별로 취업조차 어렵다면?
이 또한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 ( 아드님 노건호 생각나서 코끝이 찡하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권력자의 가족이 된 경우라 하더라도...
평균적인 일반국민에 비해 부당하게 억울한 일은 당하지 않는 사회가 공정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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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이 있는 노무현 유시민 같은 사람이 왜? 최고 권력자가 되어야 하는가?
약한 사람 힘없는 사람이 부당하게 억울한 취급을 당하면 호소할 마지막 한 곳이라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는 왜? 뭉쳐야 하는가.
어디 한 곳이라도 억울한 사정을 호소할 통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뭉치는 이유가 특혜에 있다면, 이미 그것은 약자의 단결이 아니고 강자의 답합이다.
귀족노조, 재벌들의 정경련, 한나라랑, 대형교회 교인들, ...강자들의 단합은 절대적으로 이권/ 청탁/ 특혜 /불법/ 편법 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강자는 뭉치면 안된다. 흩어져야 한다. 법으로든 물리적으로라도 뭉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노무현을 유시민을 당선시켜 자그마한 특권이나 특혜조차 바란다면 번짓수 잘못 찾은거다.
억울한 대우, 불공정한 규칙, 부당한 처우를 고치기 위해 그를 지지한 사람들은 당선전이나 당선후에나 한결 같았다.
공정한 룰 이상의 특혜나 특권을 바라고 지지했다가 당선 후 "특혜나 특권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실망했다" .... 노무현을 죽인 자들의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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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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