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연의 토론회...그리고 어제 광주에서의 북토크쇼를 보면서...또는 지난 강릉의 이동당사까지 약 1주일간에 연이어 이루어지는 유사한 토론들과 유사한 질문과 답변들...
솔직하게 말해서..왜 수준들이 다 그모양인지...
ㅆ ㅂ 어쩌면 그렇게 말귀들을 못알아먹고 지들 입장만 내세우는지...
온갖 굴욕 다 감수하면서..하루에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아무나 오라면 그 피곤한 몸을 이끌고..강행군..
가서 또 똑같은 질문에 또 또같은 답변을 해야하는 이 피곤한..진보대통합의 길...아니 정치인의 길...
요즘 유시민대표의 말과 표정을 지켜보노라면..내가 다 속이 부글 부글 끓는데..대표님의 속은 어떨까..
아마도 노대통령님 돌아가시고...자서전을 정리하면서..얼마나 많은 회한과...고통 서글픔을 느끼셨을까?
자서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보통사람같았으면 자서전정리후에 어쩌면 정계은퇴선언을 했었을지도..
그런데..그 이후 오히려 더 가열차게 책임있는 정치인의 길을 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생각에..육체적으로는 비록 못지켜드렸지만..노무현정신 및 역사적인 부활을 시키기 위한 진정한 정치인의 자세와 정치개혁의 길이 결국 진보통합정당을 만들어서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기득권정당들의 틈바구니에 빠져있는 우리나라의 기형적 정치왜곡현상의 판을 갈아엎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주 작정을 한 비장한 모습이 엿보인다...
가끔은 어금니도 깨무시는 것도 같고..
지난번에 강릉에서..마지막행사를 거의 마치고..LED차량 뒷편에 아무도 안계신 곳으로 홀연히 가시더니 담배 한대를 태우시면서 어두운 바닷가를 멀리 응
시하시는 모습을 봤다...휴..
아마도 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혹시 하늘에 계신 노대통령님을 생각하신 것은 아니었을까?
한편으로는 피곤하고 힘이 들어도 차에 타시면 기절을 하실 정도로 지쳐보여도....
나는 유시민대표의 얼굴에서..자신감을 느낀다..예전에 볼 수 없었던 자신감을..
왜냐하면..솔직히 이길 밖에 가야할 길이 없거나 이게 최선의 길이며..이것이 성공되면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서비스를 할 수있는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되돌려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요즘 문재인이사장님이 뜨고 계시는데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
즉 기득권 민주당은 문재인이사장이 통제하고..제잘난 맛에 빠져있는 진보꼴통세력들을 유시민대표가 자연스럽게 통제하는 상횡으로 구도는 흘러가고 있다.
그러니 지금 진보신당이 꼴통짓거리해도 우선 통합될때까지는 모르는 척하고 어리광 다 받어줘야힌다.
지금까지의 유시민에 대한 평가와 달리 새진보정당이 만들어지면 그 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에게 힘의 권력이 한순간에 쏠리게 되어 있다.
결국 현재의 판강리 프로젝트는 유시민에 의한..유시민을 위한 유시민의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
힘내자고 하는 소린줄 알겠는데.
오늘도 유대표가 거 어디하고 토론하면서, 니가 언급한 내용의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묻길래, 유대표는 그런 사심없이
진보의 대중화를 통한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에 그 목적이 있다고 수없이 반복하면서 진심을 전하려 하더만.
니 글보면 유대표가 어찌 생각할까?
참 허무해지지 않을까나? 그냥 마음에만 담아 둬랴. 존나 의심하는 핵심적인 부분을, 우리 그래요! 라고 화답하지 말자.
지금은, 진보대중정당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만 집중을 해야 할 때라 본다.
하이에나/ 차리리 저들 입장에서는 유시민이 뭔가 의지를 갖고 해서 되는 것이라 본다면, 어떤 대응방법이라도 있겠지만, 니말대로 그 자연스럽게? 이게 결국 국민의 힘 아닌가? 이걸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보는 것이고, 이게 문제라 보는 거지. 그러니까, 너의 본글 내용을 굳이 지금 과정상에서 언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고. 저들의 망설임 혹은 거부 역시 이에 의한 측면이 높고.
오죽하면, 이런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선 대권포기를 주장할까?
굳이 위의 댓글을 단 것은, 적어도 대중정당이 실현되기 전까진 이런 식의 언급을 자제하자라는 의미 정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