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무극이아빠의 안희정, 이광재, 유시민 이란 글에 댓글을 썼다가 댓글로 썼던 부분을 다소 조정하여 본글로 올리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친노정치인을 두고 이래 저래 가는 길에 대하여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옳다 그르다를 평가하면서 어떤 길이 과연 진정으로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인가에 대하여 설왕설래를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노무현대통령의 정치구조혁신은 얼핏 보자면 [지역주의 청산],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통한 사람사는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온 몸으로 부딪힌 것으로 일반적으로 평가를 한다.
당연히 맞다.
그런데 내가 이부분을 조금 더 본질적인 면으로 해석을 해보면..결국 이런 답이 나오더라.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국민주권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것들의 전제조건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더라는 것이다.
즉, - 지역주의청산 : 지역주의에 함몰되어 정상적인 국민투표의 권리가 아무런 의미없는 현상, - 국민통합 : 결국 지역주의가 있는 한 국민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정치개혁 : 마찬가지로 정치개혁 절대로 불가능하다... ==> 결론적으로 상기의 것들은 [사람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은 정치관련 개혁해야 할 사항들이라는 것인데..결국...대한민국 헌법제1조를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무현대통령과 같이 정치를 했던 이른바 '친노정치인'이라는 차세대정치인들이 상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름의 방법대로 해석을 하고 방법을 찾아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얼마든지 동의를 한다.
그런데, 무극이아빠가 말한 안희정, 이광재, 그리고 유시민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평가를 함에 있어 우선 안희정과 이광재에 대한 평가를 하면 그들이 가고자 하는 그 의미의 가치가..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로 국민들이 먼저 간 길을 편안히 뒷편에 서서 국민들과 묻어가겠다는 것이다.
물론, 국민들과 묻어가겠다는 표현이 좋게 해석될 수 있겠지만...내가 볼 때는 국가의 진정한 지도자가 되려면 갖은 욕을 먹으면서 국민들의 앞에 서서 지도를 만들고..계몽을 하고..비젼을 제시하지 않으면...국민들은 그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수준이 딱 국민들수준으로 안일하니까...
그런데, 봐봐...
현재 유시민대표가 가고자 하는 대중적 진보통합정당을 만들고자 하면서 유시민대표가 각종 단체 및 토론에에 나가서 온갖 굴욕을 감수하면서까지 그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을 보면 김대중, 노무현대통령께서 예전에 가시고자 했던 큰 방향속에서 일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방법은 조금 다를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김대중, 노무현...그리고 현재의 유시민까지...결코 이분들은 국민들이 갔던 길을 편하게 가지 않았으며, 유시민대표는 그렇게 편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결국, 전임 두분의 대통령께서 그렇게 하셨듯이...유시민대표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구도, 새로운 진보의 세력의 통합....지역기득권의 정치구도를 해체하려는 정치세력의 재판을 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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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유시민의 지역주의정치를 해체하려는 방법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노무현대통령께서는 직접 몸으로 출마해서 깨려고 했지만...사실, 그게 불가능했지...
유시민대표는....몸으로 부딪혀서 깨지지 않는 다는 것을 노무현대통령을 통해서 반면교사로 삼았고..
결국, 국민들에게 더 나은 대안의 정치세력의 결집을 통해서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에게 지역에 상관없이 대놓고 지지할 수 있는 깨끗하고 양심있는 진보세력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국민에게 제공함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굳이 지역주의정치인을 찍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하여 지역주의를 무력화하는 것을 깨달았으며, 지금 유시민대표가 그것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현재의 모든 구도는 유시민대표가 판을 계획하고 그 시나리오 대로 ...노무현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꿈을 야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선택가능한 새로운 신선한 메뉴의 제공을 통해서 지역주의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투표행위를 할 수 있는 [사표방지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왜곡된 구도]를 새로운 방법으로 깨는 방법을 실현하고있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하이에나/ 어차피 머... 지도자감으로 보지도 않는데 뭘... 그저 좋은 정치인으로 남기를 바랄 뿐이야. 그건 자신들을 위해서도, 우리들을 위해서도, 대통령님의 가치의 확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그리 되어야 해.
그리고 둘 다 2017년을 계획하고 있는데 뭘... 그 사이 유시민대표로부터 배우면 돼. ㅎㅎ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조금 더 부연설명하면...노무현대통령께서 예전에 3당합당때에 사실..편하게..또는 대세론에 밀ㄹ서 그냥 신한국당에 가셨으면...근근히 국회의원..더 나아가 당대표..또는 5~6선의 국의의장...정도는 되었을 수도 있겠지...아니..극도로 표현하면...국무총리 정도까지도 하셨을 수도 있었을게야...
그런데..노무현대통령은...그게 아니다라고 판단을 하셔서...결국 원칙을 지키면서도..끝까지 도전을 하셨고..그 도전이라는 희생을 국민들이 인정을 해주어서 결국 대통령까지 하셨단 말이지...
그런데, 결국 나중에 노무현대통령께서 대통령은 되었지만...당신의 입지가 불안하고...계속 야권쪽에서 공격을 받으셨던 것은...결국 호남지역이라는 지역주의를 바탕으로 한 기득권정치세력과, 또 한편에 이른바 진보세력이라고 하는 또 다른 아군을 진정한 자기편으로 만들어 놓지 못했던 입지에 대한 불안함이 결국...퇴임시에 지지율 15%라는 ....안 좋은 상태의 지지도로 끝맺음을 하셨다..
그 부분을 유시민대표는 노무현대통령 평전을 정리하면서 정말로 확실하게 깨달으신 것 같은데...지역주의와 진보세력을 같이 묶어 내는 방법이 결국 진보세력을 하나로 통합하여 세력을 키워서 국민들에게 대안세력으로서 민주당을 대체할 수 있는 메인요리가 되어야 민주당과 대안세력사이에서 건전한 경쟁관계가 조성되고..그렇게 해야 현재의 기득권민주당을 진정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구조를 가진 정당으로 탈바꿈하는 쪽으로 견인해 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본다.
내년총선에 결과가 중요하다.
친노세력은 부산.경남에 대거 무소속출마를 할것이다.
국민의명령 문성근 대표도 이미 방향을 그쪽으로 잡았다.
이해찬.김정길.문성근.등과 민주당내친노세력이
부산.경남에 결집할것 같다.
진보통합당과 친노세력의 약진은
민주당을 고립시켜 특정지역으로 몰아갈것이다.
결국 대선에는 연대를 통한 단일화가 이루어 지리라 본다.
문재인수석의 지지율 상승을 유대표님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중 하나일것이다.
그역할을 하기에 유시민대표는 아직 한계를 보았다.
그결과가 4.27보선에서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현실이기 때문이다.
공상두/ 그렇지...문재인이사장이...선택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소속]이라는 것이다.
문재인이사장이 무소속으로 있는 한...김정길도 결국 나중에 승리를 위해 무소속으로 전향하거나 아니면 야권연대를 통해서 민주당간판을 들고 나올 것인데....
문제는, 현재는 야당에 제1야당은 민주당밖에 없어서 그나마 민주당을 울며겨자먹기로 지지를 해서 엇비슷하게 지지율이 나와서 민주당소속을 고집하지만..오는 9월중에 진보통합정당이 만들어 지고 난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민주당 = 무소속 = 진보통합정당...이렇게 야권이 힘의 균형이 3분지계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민주당간판을 달고 나오기가 점점 더 부담스러워질 것이다.
그 이유는 ?
바로 손학규대표가 물러나고 난 다음에 다음의 민주당의 당대표는 [호남지역의 맹주 박지원]이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은 역시 호남지역당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더 덧씌워질 것이며, 그렇게 되면 민주당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
박지원대표가 있는 민주당의 간판으로 나와서 부산에서 이긴다는 것은 김정길로서는...너무나도 무모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
앞으로 탄생될 진보통합정당은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만만찮은 지지율 경쟁을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 제1야당이 민주당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당의 소속으로 총선에 나가려고 하는 나름의 총선예비후보자들이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며, [문호개방]의 이유로 당지지율에 걸맞는 괜찮은 시민사회단체의 시민활동가들도 당원에 가입을 할 것이고...또 때로는 이른 바 [정치꾼]들도 가입을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이제 민주당에 남아 있는 정치인 또는 예비지망생들 또한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아마도 혼란이 극도에 달하게 될 것이다.
이 시점에 결국은 문재인이사장과 같은 무소속의 친노정치인들이 ..결국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어쩌면...민주당보다 훨씬 몸집이 더 참신한 인재들과 함께 과거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집권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아직은 총선후보경쟁자가 없는 미지의 땅에 선점을 하려고 입당을 하게 되지는 않을까?
그 새끼보면 꼭 결정적일 때마다 깽판을 쳐. 2008년도 촛불집회 당시 강기갑 의원 보좌관이 검찰에 잡혀가고, 박홍수 의원님 돌아가셔가지고 다들 악에 받쳐 있었는데, 그 때 박지원 그 새끼, 눈치없이 나 좀 민주당에 복당시켜달라(걔 무소속으로 당선됐지), 김대중 대통령님이 장외투쟁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하셨다 이 따위 소리 지껄였지.
그리고서 공정택 선거운동하면서 주경복 교수님 비난하고, 작년 김황식 청문회 때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검증하신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야당 총무라는 놈이 일방적으로 비리덩어리를 옹호하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