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가 목표"
2011-08-14 17:15:44
한나라당은 무상급식 투표 성립 기준인 33.3% 투표율을 기록하지 못한 지역구에 대해선 패널티를 부과하겠다고 서울 의원들에게 경고했다.
이종구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33.3%를 넘기지 못하는 지구당에 대해 상벌이 있도록 지도부에 건의하겠다"며 "각 지구당별로 선거운동을 실질적으로 제대로 하는지 안하는지를 우리가 직접 나서 48개 당협을 전부 감시,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표율 제고전략은 (24일 투표당일)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를 달성하는 이른바 '1020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해,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이 되지 않을 경우 주민투표가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 시장의 투표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데 대해선 "대통령님께서 의지를 보여주신 것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투표율 33.3% 달성 가능성'에 대해선 "한나라당이 하기에 달려 있고 민주당에서도 어떻게 나오느냐 하는 것이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여하튼 만만치는 않다"고 확신하지 못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