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다 온사람은 다 안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8일 수도방위사령부 지하벙커를 전격 방문, 연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참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의 관련 일정은 남북 관계를 고려,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2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3개국 순방에 나서기 직전인 18일 수방사 지하벙커를 방문해 우리 군과 정부의 훈련 상황 및 작전지휘 상태를 점검했다. 'B-1'으로 불리는 이 지하벙커는 유사시 수도방위 작전을 지휘하는 곳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B-1 방문 일정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물론, 방문 여부를 하루 전까지 고민하다 전격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수방사 및 군 관계자들이 대통령 방문 전날에 의전과 훈련 내용을 놓고 우왕좌왕했다는 후문이다.
통상 대통령은 UFG 정부연습인 을지연습 기간에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형식으로 연습에 참가하고 관련 일정도 사전에 공개했지만, 올해는 대통령이 B-1에서 UFG 연습을 참관한 사실이 철저히 감춰졌다.
전문보기
하여간 지하벙커는 무지하게 좋아하는구먼.. 글구 보면 뭘 아나??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