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어떻게 볼 것인가?  Season 2. 제2편.: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국 미국 일본이 벌이는 디지털 삼국지라고 했는데,

일본은 탈락했고 한국은 국내사정으로 IT시간이 거꾸로 가고 있다.

미국이 천하통일을 하려나?

지금으로서는 그렇다.

조조가 열심히 통일을 일구었더니만 사마중달이 슬쩍 차지하듯이,

스티브 잡스가 열심히 차려 놓은 밥상에 구글이 숟가락(모토로라) 들고 등장했다.

구글은 기존의 IT생태계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

디지털과 IT산업으로 일어난 한국의 기업들이 위협받고 있다.

구글이 제조업을 성공 못할 것이라고 하는 말의 본뜻은,

스티브 잡스의 i-series를 이기지 못 할 것이란 말이다.

그러면 실패한 것이다.

평범한 제품을 만들 거라면 왜 모토로라를 인수했는가?

외주처가 널려 있는데.

13.5조를 써야 할 이유가 없다.

이점 때문에 구글은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하는 것이다.

IT관련 상품개발과 제조업을 실제로 경험해본 사람은 알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기획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스티브 잡스는 그야말로 모세다.

사람들을 새로운 IT의 세계로 인도 한다.

구글앞에 놓여있는 또 하나의 위험요소는 검색방식의 변화 가능성이다.

검색기능에 대한 환경 변화가 올 수도 있다.

앞으로 5~10년 안에.

구글에게는 치명타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13.5조는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른다.

과연 온 세계가 지금 같은 검색 방식으로 계속 갈 것인가?

디지털시대는 융합의 시대이다.

어떻게 진화할지 추측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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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이렇게 될 수도 있다.

구글에게는 불안한 변수가 있지만 애플에게는 앞으로의 시장도 예약돼있다.

구글은 어떤 회사인가.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

1999년 6월 검색 서비스 시작.

2004년 8월 19일 나스닥 상장.

미국 전체 인터넷 검색의 2/3, 전 세계의 70%를 장악.

2008년 기준 1조 개의 웹 페이지가 구글의 인덱스에 저장.

4시간마다 미국회도서관 전체 분량과 동일한 양의 인덱스 생성.

2009년 하루에 수십 억 개 페이지 접속.

하루 수백억 개의 광고문구노출.

구글이 전세계의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는 동안에,

한국에서는 정치가들이나 기업들이 네이버나 다음 따위들을 장악한다.

알바 동원.
여론 조작.
시민 장악.

곳곳에서 반칙이 횡행하고 있다.

지금의 위기는 그 결과다.

자업자득이다.

애플의 스마트폰은 한동안 한국에 못 들어온다.

그 결과 한국은 결정적인 시기에 2년을 잃어버렸다..

IT산업의 핵심인 스마트폰에 대한 인프라 산업이 뒤로 간 것이다.

아직도 이런 일이 날마다 벌어지고 있다.

언론의 왜곡이 계속되고 표현의 자유가 구속된다면 더 나은 미래는 없다.

이것은 누가 가져다 주지 않는다.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듯 외세가 해주지 않는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인간과 사회를 위하여”이다.

안철수 연구소에서 V3를 처음 개발해서 어떻게 했나?

개인에게는 무료로,

기업에게는 저렴하게.

안철수교수가 돈을 벌 목적이었다면 아마 엄청나게 벌었을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은 비싼 값으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것이고.

안철수 교수 같은 분이 아무리 모범을 보이면 뭐하나?

아무도 안 따라 하는데.

심지어 한국사람들 중에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기업은 사회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한다.

삼성이나 엘지들의 가전제품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

온통 화장에만 신경을 쓰고 있지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 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에너지,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이 없다.

비싸게 만들면 최고다.

실버시대라고 하는데 진정한 실버상품은 없다.

화장에 들인 값은 소비자에게 생산단가의 3배를 더 지불하게 만든다.

소비자는 “봉”이다.

소비자들이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한국에서 쇼핑을 못한다.

생필품이 너무나도 비싸서.

참 요원한 이야기이지만 이런 기본부터 변해야 한다.

그러나 누가 할 것인가?

시민의 힘으로 강제적으로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강력한 소비자 보호법을 만들고 시행해야 한다.

조직된 민주 시민의 힘으로.

유비쿼터스의 구현을 위해서,

곳곳에 수많은 컴퓨터가 필요하다면 설치비가 많이 들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경제성이 떨어지니 무슨 산업이 되겠나?

이런 고민들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클라우드가 나왔다.

하늘에 거대한 데이터처리용 저장장치가 있다.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와 같은.

누구나 가입만 하면 어디에서든지 PC없이 일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필요한 어플만 있으면 된다.

클라우드 기반을 모두 소유 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무서운 이유이다.

그는 인간의 편익을 위해서 참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클라우드는 과연 어떻게 진화할까?

지금은 비교적 비싼 아이시리즈를 통해야만 클라우딩을 할 수 있지만,

아마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중국산 싼 제품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틀림없이.

기대된다.

구글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리에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한국의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해 보는 것이다.

구글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애플과 경쟁할만한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한국의 기업들은 아마 경쟁하기 힘들어 질것이다.

그렇지 않고 구글이 제조에 실패한다면 그나마 위안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것으로 한국의 미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의 의미를 잘 알고 그것에 맞는 변화된 시민의식과

사회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말이 하고 싶었다.

국가가 시대의 흐름에서 낙오되면 우리의 삶이 불행해지니까,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