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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명숙총리를 굳이 민다면 9월 1심선고를 보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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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08-26 (금) 12:35 조회 : 4844

양이아빠 기자 (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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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9월에 한만호씨 관련 1심선고가 있을텐데...1심선고에서 무죄가 나오면 한명숙총리는 유력한 서울시장후보가 될 듯 하다.

한나라당은 이제 무주공산이 되었고...마땅한 후보가 없게 됐다. 나경원,원희룡,정두언도 택도 없다. 유인촌같은 놈들은 거론한 필요도 없고...

그런데 연합뉴스가 악의적인 험담을 하던데...한명숙총리가 현재는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어 서울보선에 출마해 당선되도 법원 선고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물러나야 한다는 건데...예전 이광재 강원도지사처럼 말이다.

경우가 좀 다른게...이광재는 강원도지사 당선되기 전에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상태에서 당선된 경우고...한명숙총리는 이미 곽영욱건에서는 1심 무죄를 받은 뒤에 출마를 한 거고...현재는 2심이 진행중인데...이게 뒤집어 질 수 있을까?

한만호건의 경우에도 1심이 9월에 예정되 있는데...유죄가 나온다면 법원이 오판한 것이겠지만...한명숙총리는 출마를 안 할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다른 후보에게 양보하겠지...

근데 한명숙총리가 9월 한만호건 1심선고에서 무죄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진다.현재도 유력한 야권후보인데...한만호건 1심선고에서 무죄가 나오면 가장 유력한 야권후보로 올라서는 것이다.

그래서 9월 1심 선고를 보면 된다. 그리고 10월 서울보선에서 한명숙총리가 당선되도 향후 2,3심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0%에 불과하니 연합뉴스의 설레발에 굳이 짜증낼 필요도 없는 거다.

그래서 9월 한만호건 1심선고를 지켜보자는 게 내 입장이다. 그리고 한명숙총리가(9월 1심 선고내용이 어떻게 나올지가 변수가 될 것이다.) 서울보선 출마를 포기하면 박영선과 이정희 둘 중에 하나를 택해서 내 보내도 승산이 있다.

한나라당은 완전히 무주공산인지라 우리만 뭉치면 서울승리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쫄지 말자.

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08-26 (금) 12:35 조회 : 4844

[1/5]

해월

2011-08-26 (금) 12:58

우리가 밀 필요는 없고, 한명숙 총리의 의견이 중요하지!
추대되는 형식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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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양이아빠

2011-08-26 (금) 13:07

해월/그러기는 하지...한명숙총리라면 한나라당 누구랑도 붙어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한명숙총리가 작년 어려운 여건(재판와중에서도...)속에서도 오세훈에게 0.6%차로 석패했기때문이다. 한나라당에서 제일 경쟁력 있다는 오세훈과 0.6%차로 석패했으니...오세훈보다 격이 떨어지는 다른 한나라당 후보들과 붙으면 백전백승이라고 본다.단 진보신당놈들처럼 우리 지지층 표를 깎아먹는 후보의 완주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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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느긋한호랑이

2011-08-26 (금) 14:05

한명숙총리 서울시장 + 강금실 서울시 정무부시장 + 통합진보정당 소속 정무부시장..런닝메이트
거기에 이정희- 유시민 공동 선대본부장...좋은 그림이다.
이거 너무 알흠다운 풍경화인가? 그래도 꿈이라도 꾸어보자.. 나 꿈속에서 깨어나기 싫다.
( 아 그리고 내가 강금실누님 좋아하는 것 같고 딴지 걸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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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양이아빠

2011-08-26 (금) 14:11

느긋한호랑이/내도 강금실누님 좋아한다.같은 편이니 좋지? 그리고 위에 거론한 멤버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손학규,정동영 떨거지들만 안 끼면 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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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느긋한호랑이

2011-08-26 (금) 14:28

양이아빠/ 음 동지를 만나니 기쁘구나..그런데 양이아빠도 나처럼 소녀취향인가 보다 ㅋㅋㅋ

지난번 서울시장 TV토론때 한명숙 큰누님께서는 좀 버벅거리시기는 했지..
급작스럽게 벼락공부한 것이 티나기는 하더라..좀 불안하기는 했어.
그러나 강철이 뜨거운불에 달련되듯이 한명숙총리게서는 표적수사에 시달림속에서 더 많이 단련되었을꺼야..

아래 무투기자가 시장후보로 추천한 김진애의원을 향후 서울시의 미래를 설계할 책임자로 내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설계는 전문성이 있는 김진애의원을 내세우고 '집행과 조정'은 한명숙-강금실과 통합진보정당의 연립 지방정부가 담당하는 것... 꿈을 좀더 확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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