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언론인터뷰에 불과한 것이라 예단하기는 힘들지만...결국 곽교육감측 회계책임자와 박명기교수측 회계책임자가 동서지간이라 후보단일화 결렬 직후 사적인 만남에서 선거 끝나면 후보를 사퇴한 박명기교수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박명기교수측 회계책임자는 박명기교수에게 보고를 했고...그 보고를 믿고 박명기교수는 후보를 사퇴한 것으로 생각한다.(박명기교수측에서는 곽교육감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자의 인터뷰 내용이 진실하다면 결국 박명기교수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곽교육감측 회계책임자의 인터뷰 내용대로 곽교육감에게 이면합의된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이라면...지금까지 후보간 각서나 합의가 있었다느니 하는 언론보도가 모두 개뻥이 되 버린다.
곽교육감이 작년 10월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엄청난 반전이 된다. 후보자간 매수행위가 성립이 안 되기때문이다. 물론 올 2월~4월간에 전달했다는 2억원의 돈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될 수 있겠다만...곽교육감측 회계책임자가 검찰에 나가 진실을 얘기할지 지켜본다.
일방적으로 곽교육감 비방보도에 열을 올렸던 연합뉴스가 이런 인터뷰기사를 보도한 이유가 사뭇 궁금해진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