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도: 곽노현교육감은 후보단일화 댓가로 중도사퇴한 박명기교수에게 2,3,4월에 2억원을 나눠 전달했고 연말쯤에 5억원을 추가전달하기로 했다. 근데 두 후보간의 명백한 합의각서는 없었다. 사퇴한 박명기교수는 합의댓가로 7억원을 곽교육감이 주기로 했는데 안 지켜 폭로기자회견까지 할려고 했다. 결국 박명기 후보에게 돈을 빌려준 익명의 채권자가가 박교수에게 채무변제를 요구하면서 곽교육감으로부터 올 초에 2억원을 먼저 전달받았고 나머지 5억원은 추후에 받기로 했다는 발언을 듣고 서울시선관위에 제보한다.서울시선관위는 구린게 있나 싶어 서울지검에 자료를 이첩하게 된다.
여기까지의 현재 검찰수사 대강의 내용이다.
그런데 보니...박명기교수가 검찰을 이용해 곽노현교육감으로부터 나머지 못 받은 5억을 받을려고 했던 것일까? 일종의 곽교육감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랄까? 나머지 5억원을 못 받을 것 같은 걱정때문일수도 있겠지만...물론 논리적으로 맞지 않지만...박명기교수가 검찰을 이용했다기 보다...(이용당했다면 검찰은 개망신당한 거다.)이판사판으로 자포자기 하고 박명기교수는 곽노현 너도 죽어 식으로 시궁창에 빠진게 아닌가 싶다. 박명기교수가 검찰에 붙게 된 이유는 법정에서 드러날 듯~
현 시점에서 결론을 예단하기 힘들지만...결국 박명기교수 혼자 진흙탕에서 허우적 되지 싶다. 검찰이 곽교육감 죄 없다 하면 또 보수가 들고 일어날 가능성도 있고...물론 검찰이 곽교육감 죄 없다 할리도 없지만...
어쨌든 어거지로 곽교육감을 기소는 하더라도...법정에서 검찰이나 박교수의 의도대로 곽교육감이 법적 단죄를 받는 것은 힘들 것 같다. 검찰 입장에서는 박명기교수의 진술에 너무 의존한 측면도 있지만...박명기교수의 진술이 거짓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봤어야 했는데...결국 이번 곽노현사건이 시끄러운 굿판이기는 했으나 곽교육감과 무관한 단순해프닝으로 끝날수도 있겠다 싶다.
워낙 치밀하게 곽교육감 죽이기에 올인한 상황에서 검찰이 이성을 찾았을리가 없다. 가장 냉철한 사고를 가진 검찰집단도...가끔은 그렇지 않다는 선례를 남기지 않을까?
결국 검찰,박명기교수 둘만 골로 가는 것은 아닐까? 예단하면 안 되겠지만 그렇게 결론이 난다면...곽교육감 죽이기에 혈안이 됐었던 원래 꼴통보수와 사이비진보들이 망가지게 될텐데...니들 떨고 있니?
ps)물론 2억원을 선의로 전달했다는 곽교육감의 진정성을 많은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렇기때문에 곽교육감은 법적인 단죄를 안 받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멍에로 지고가야 할 짐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두 가지 포인트에 이견..
'가장 냉철한 사고를 가진 검찰집단' 이라는 표현은 일부검사들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ㅇ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들과의 대화 ㅇ 과거 옷로비사건 ㅇ 검찰에 출입해 본 경험 있는 사람들의 증언 ㅇ 박연차 사건 ㅇ 한명숙 사건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증거로 미루어 보면..
기냥 고시공부 주구장창 달달 외운,, 암기력 좋은 - 역사의식도 철학도 없는 입신영달 조폭집단들
'멍에를 지고 가야 할... ' - 멍에 가 명예가 될 수도.. 차후 여러 정황 증거 보아야 하겠지만,
끝까지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정말 어려운 처지의 동료를 돕기 위해 2억원 이라는 큰 돈을 공금도 아닌 자신의 돈으로 선뜻 내놓은.. 돈돈돈 하는 세상에 돈에 집착하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