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카이사르 는 로마가 아닌 수천년후 현대세상에 태어났더라도 광고업계 최고의 카피라이터 가 되었을 것이다. 그가 한 유명한 카피중 오늘은 " 사람들은 결코 진실을 보려 하지 않는다. 단지, 보고 싶은 것만을 볼 뿐이다" 에 대해....
전쟁, 선거, 사업, 스포츠 등 승패가 있는 영역에서 지피지기 - 아무리 미운놈이고 철천지 원수라도 배울 점은 배우고 상대방의 약점과 강점을 연구하는 장수는 전쟁에서 이기지만, 패전장수나 패자의 특징은 상대방을 모르면서 일방적인 증오나 애국(=진영논리)만 키우는 것이다.
하기야 한국정치판의 자칭 진보들중 노무현의 대연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놈이 정치가 100 명 중 1명쯤이나 될려나... 지피는 커녕 지기도 안되는 실력이니...
적의 책사인 윤여준이 노무현을 이해하는 수준이 민주당 민노/진보 가 이해하는 수준보다 높고 깊었다. 카이사르의 카피에서 언급한 승리의 장수처럼 '보기 싫은 노무현을 치밀하게 장단점 분석했고 김근태 정동영류보다 더 노무현의 말귀를 잘 알아 들었다.' 결과는 .... 열린우리당 해체, 대통령선거 참패, 의회 소수당으로 전락, 서울시장 오세훈에게 헌납... 그러고도 이 인간들 절때로 공부 안한다. 지들이 얼마나 실력없는지조차 모르니 공부할 턱이 있나. =============================
윤여준(尹汝雋, 1939년 10월 17일 논산 - ) 경기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기자를 거쳐 정치에 입문.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한나라당 16대 전국구 국회의원. 1997년에 환경부 장관.한나라당의 여의도 연구소장. 2002년 대선 이회창 후보의 선거 전략가 역할. 이후로 범보수의 제갈량, 한나라당의 전략통, 대한민국의 장자방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기타 참고경력은 합천 평화의 집 원장, 종합경제일간지 재경일보 회장, 사단법인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1994년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 1992년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별보좌관 1990년 정무1장관실 보좌관(차관급) 1984년 대통령 공보비서관 1983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1979년 주싱가폴대사관 공보관 1977년 주일대사관 공보관 1969년 경향신문 기자 1966년 동아일보 기자 ----------------------
서울 여의도 주차장 공터에 한나라당 천막당사를 짓고 유권자의 동정심을 자극하고 보수의 결집을 이루어 3분지 2 개헌선 의석저지를 한 브레인이 윤여준이다. 그가 아니었더라면 3분지 2 이상 개헌이 가능했었을 것이고, 진보정치의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지? (150석이 아니라 250석을 확보했어도 고깜 똥영이가 다 말아 먹었을지 모르지만....)
한나라당을 자민련과 비스한 처지의 소수정당으로 전락시켜 버릴 수 있었던 17대 총선을 윤여준이 진두지휘했다. 수첩공주 박근혜 당시 대표를 천막당사의 상징으로 만든 이도 윤여준이었고,,
2007 년 초 쯤으로 기억하는데, 윤여준은, 한나라당이 1만 피트 상공에서 나는 비행기라면 노대통령은 3만 5천 피트 상공에 있는 점보비행기라면서 그에게 까불다간 박살난다고 했다.
윤여준은 노무현의 대연정발언의 전제인 선거구제 개편과 지역감정의 후진정치종식 .. 그리고 이어지는 개헌의 중요성과 그 파괴력을 민주 민노 진보 떨거지들보다 더 잘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대연정은 정치지형 변화가 아닌 정치방식의 보다 근원적인 정치변화라는 것과 노무현의 진정한 나라사랑 의도까지....
안철수 카드 역시 그 연장선이라 보아야 한다. 적의 책사 윤여준이 한 일을 반한나라 측에서는 왜 못했는가? 반값 등록금 아젠다 조차 한나라에 선점 당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문제의 본질은 정치집단의 열린..개방성..유연함이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이나 진보정당 시민단체보다 더 유연하고 개방적이다 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거꾸로 말하면 민주당/민노, 진보신당.... 아니 참여당도 마찬가지이다. 한나라당보다 인재 영입이나 외부인사에 대해 우리가 훨씬~ 열린.... 개방적이다 고 자신있게 말 할 사람? 별로 없을거 같다.
노무현대통령께서 정치를 해보지 않은 고건이나 문국현 등에 대해 낮게 평가한 것이나 박봉팔의 안철수에 대한 글 과 혼동하지 말기 바란다. 나도 안철수나 박원순이 정당근거 없이 정치를 하는 것에는 명백히 반대한다.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본질은 정당이나 시민단체의 개방적인 시스템과 정치철학에 대한 것이다. 좀더 쉽게 풀이하면 개인 안철수나 박원순에 대한 것은 관심없고 안철수를 좋아하는 일반 국민인 유권자를 담아낼 정당그릇의 크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을 공중분해한 것은 적(?)인 한나라당이나 유권자가 한 것이 아니라 잔민 닝구들의 자발적 해체였다. 열린.. 정치가 싫어서 열린 이름조차 정치사에서 사라지게 한 세력이 누구인지 다시한번 상기하자 는 것이다.
참여당, 유시민을 포용할 여유조차 없는 밴댕이 속에 안철수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을 담아 낼 가슴과 배포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마라. 안철수와 윤여준? 민심의 향배 그런건 관심없고... 이해득실 따지기, 내 공천, 내 줄.. 다음선거에 내 국회의원자리, 자치단체장 자리...에 대한 집착만이 전부인 것은 민주당/진보신당/시민단체들 의 엄연한 현주소다.
구시대 정치판을 그대로 답습하는 파벌간 줄 세우기와 세력다툼은 일반국민인 유권자들의 눈에 "상한 음식이라도 배고프면 드시오" 라고 큰 소리치는 악덕식당업주 모습이다. 언론은 중립 3자인 체 하면서 속으로는 내편 니편 갈라 놓고 이해득실 저울질하면서 쌈박질 중계방송하기 바쁘다.
윤여준은 말했다. 개헌은 절대 ‘죽은 이슈’가 아니라고. 노대통령이 개헌을 처음 발표했을 때 박근혜는 대뜸 '나쁜 대통령' 이라 했다. 그 시절 정동영류들이 조금만 개헌에 힘을 실어 주었더라도.....
서프시절 저장했던 노대통령의 2002년 후보시절 배포한 공약자료 Q&A 75 중에서
Q75: 정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현재 국회의원 3분의2는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도 하셨습니다. 정계개편의 방안이 있습니까?
“대통령이 되면 2008년 까지 시간을 갖고 국민의 뜻을 물어 개헌을 결정하겠습니다. (중략)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에는 그동안의 정치개혁의 성과를 토대로 대통령중임제(4년),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등에 대한 국민의 뜻을 물어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2008년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가 일치되는 것을 계기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원화시켜서 잦은 선거로 인한 국력낭비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유권자는 고객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유권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안철수(또는 박원순)를 지지하는 유권자들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이 민주정치 실력이다. 지 나와바리라고 다리 들고 오줌 찍 싸는 개들처럼 지것만 내 자리만 연연하는 진보신당류 들... 진보정치 잘도 하거따.
정당간판 내리고 "무슨무슨 이념 연구소" 로 간판 바꾸어라 ..자자손손 2 % 지지도에 만족하면서 거기서 소장 부소장 세습하고 ...완장을 차든, 빨간모자를 쓰든 니들이 조폭들임을 유권자, 아니 코흘리개 아이들도 이제 다 안다.뭘 하든 하고 싶은 짓 다해라. 그렇지만 한 가지 , 끝은 지는 싸움이다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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