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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교수에 대해 4가지 얘기를 하고 싶다.
1. 아름다움 안철수 교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심정이 그렇고, 그의 이력이 그렇다. 그의 아름다움을 진보,보수의 세력권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가 존중해줘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2. 반대 안철수교수의 출마를 반대한다. 안교수가 정치의 영역밖에서 자유롭게 시민운동가로 움직이는 것이 우리 사회를 위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3.거짓말 안철수교수 자신이 한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가 한 말이라면 공공의 영역에서 행한 최초의 거짓말이 될 것이다. 서울시장이 "행정직"이라 출마를 고려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하다못해 구청장도 정치를 한다.
더하여, 그 '행정직'이라는 것이 오세훈의 사퇴로 예정에도 없이 치러지는 남은 임기를 대신할 시장을 재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것인데, 내년 총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건곤일척의 승부를 가리는 마당에 그리 급하게 출마할 무슨 이유가 있는가 ?
지금 같이 '고도의 정치적 상황'에서의 출마를 '행정직'이라는 말로 얼머무리는 것은 안철수답지않은 '거짓말정치'다.
4. 책임감 안철수교수는 지금 서울대학교의 2개 대학원의 원장직을 맡고 있다. 그 중에 하나는 맡은지 3개월 정도박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후학을 기르는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면 대학원장으로서의 직을 책임감있게 수행하고 2년후에 재선거가 아닌 정규선거에 출마하라. 그 때는 무소속으로 나와도 뭐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선비는 오이밭에서 신발끈을 묶지않는다." 이 말로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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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