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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란 선비 儒(유), 본받을 效(효) 의 두글자로 , 선비가 모름지기 본받아야 할 것에 대해 순자가 언급한 글인데 현대사회로 보면 국가주인인 유권자의 마음가짐이라 해도 되겠고, 중산층이나 지도층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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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가 "정치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야 정치를 잘 하는 것입니까? " 라고 물어오더라도 그 제후가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대답할 필요도 없고 대답을 하지 않아야 한다
필부가 학문에 대해 묻더라도, 선비의 올바른 도리는 관심밖이고 제 지식자랑이나 하려는 목적이라면 그 필부를 가르쳐서는 아니 되는 것이고
제자백가들이 선왕(先王)의 뜻도 제대로 이해못하는 학자들이면 그 제자백가들의 말과 글을 듣거나 읽지 않는 것이 좋다.
즉,,,군자의 말에는 일정한 범위가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일정한 표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諸 侯 問 政 不 及 安 存 卽 不 告 也
匹 夫 問 學 不 及 爲 士 卽 不 敎 也
百 家 之 說 不 及 先 王 卽 不 聽 也
君子 言 有 壇 宇 行 有 防 表 也
< 아래 바다의집 리더쉽 글을 보고 순자의 유효 편 이 생각나서 나름대로 의역해 보았다. 정치시스템에 대해서는 공자보다는 순자쪽에 내 맘이 기울어져 있는 편이다. 세번째 줄의 선왕이 내게는 노무현이고, 현재 왕은 나(사이트 친구들 포함)이고 제자백가는 보수진보언론/뉴라이트교수 목사/착한타령 진보신당과 먹물지식인 등등...이름 대라 하면 10초만에 100 명 댈 자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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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정치는, 결국 사람이다. fact 를 자신에게 이롭게 왜곡하는 사람은 냉혹히 내쳐야 한다.
반면에, (내가 견딜수있는 범위내에서) 실수를 한 사람에게는 관대해야 한다.
모른다, 애매모호하다 고 하는 사람을 귀하게 보아야 하고...
확신을 가지고 "나만이 잘 안다" " 절대로 그것은, 그사람은, 아니다/그렇다!" 목소리 높히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열린마음, 빈 자리, 휴식, 유우머, 어딘가 모자란, 빈 구석, 虛 가 있을 때 ,,,,
인재든 자원이든 진보사상이든 과학기술이든 그 빈터에 찾아 오는데,
결론이 난 진리(?), 권위주의, 지고지순해 보이는 완전한(?) 사람.....
물한방울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는 꽉찬 그릇에는 그 무엇도 스며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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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ish & Stream
물이 깊어야 물고기가 모이고,
(천연심, 이어별귀지)
川 淵 深 而 魚 鼈 歸 之
2. Animals & Forest
숲이 무성해야 짐승들이 모인다
(산림무, 이금수귀지)
山 林 茂 而 禽 獸 歸 之
3. Owner & Employee
사람중심, 인본은 말로써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가와 노동자 둘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람 귀한 줄 알고 내 주변 사람에게서 인재(=현자)를 발견하고 그에게서 배우고 그 인재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주인(=군주)이 해야 할 의무이고 권한이다.
(인주지환, 부재호불언용현 이재호 성필용현)
人主之患, 不在乎不言用賢 而在乎誠必用賢
4. Game & Light
- 밝은 것을 보고 나무에 날아드는 매미를 잡으려 하면서 -
불조차 밝히지 않고, 제아무리 나무를 흔들어 본들, 무슨소용 있으랴 !
(화불명, 수진기수무익야)
火 不 明, 雖 振 其 樹 無 益 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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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