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사족을 좀 달자면, 진보신당 내부는 크게 두 부류가 있는데 통합을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그런데 얘네들이 어디서 확 갈라지냐하면 야권연대에 대한 시각이다.
통합을 반대하는 쪽은 야권연대라는 자유주의세력과의 연대는 결국 좌파 정치세력의 흡수 소멸의 길로 봄과 동시에 통합을 추구하는 세력들에 대해 맛이 갔다는 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보면 밥그릇 문제로만 치부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나름대로의 정치노선의 차이, 현실인식과 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기 때문에 이번 당대회 부결은 사실상 이미 오래 전부터 정해져 있던 길이기도 했다.
그런 면에서 통합을 지지하는 쪽은 야권연대에 대해 민노당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열린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밉든 곱든 통합진보정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문제는 그들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중요하고, 그래서 어떻게 예쁘게 합류하느냐 하는 난제가 남아있다고 할 수 있겠지.
부결을 주도한 사람들은 결코 통합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의견이군요 저도 공감합니다.
단지 인간이 현실 인간이 지금 이 현실이 얼마나 공감하는 문제에 대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모두가 평등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공감을 했다고 해서 그 길을 가는데 여러가지 길이 있지만 현실에서 공감이 가는 안을 가지고 부단히 접근을 하여 모두가 행복해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인것 같은데 아무도 그냥 자기의 주장만을 내지르고 그게 최고의 선이라고 주장만 난무하거든요 이것은 뭔가 부족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모두가 현실에서 변화를 원한다면 결국에는 큰 마당, 진보통합의 장으로 나와야 그들도 무언가 이룰수 있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그러나 세월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기다리자고 말하고 싶군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