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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총리의 한만호씨관련 1심선고가 10월 4일경에 내려질 전망이다.
9월 19일에 결심공판이 있고...선고날짜가 정해질 것 같다. 10월 6~7일이 서울시장 후보등록일이다.
10월 4일에 1심선고가 있을 거라고 얘기하는 것은 단순히 내 추측이 아니고 언론보도에서 선고일을 특정했기때문이다. 9월 19일에 결심공판이 있고 10월 4일에 선고일이 정해진 것인지는 알수 없다.
아니면 언론이 설레발치고 1심선고날짜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미리 특정한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다만 시간 간격상 9월 19일에 결심공판이 있으면 2주뒤에 선고가 있을 거라고 보고 10월 4일에 1심선고가 있다고 봐도 될 듯 싶다.
일단 10월 4일에 한명숙총리 1심선고가 예정되 있다면...
야권의 최종적인 단일후보 결정은 10월 4일 이후로 미뤄야 한다.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후보등록을 해야하기때문에...그 전에는 단일후보를 결정해야 하기때문이다.
안철수,박원순이 조만간 무소속출마를 선언한다는 소식이 들린다.반한나라당후보들의 여론지지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예단할 수 없지만...어쨌든 한명숙총리가 1심선고가 나올 10월 4일 전까지는 각자 뛸 가능성이 높다.
나중에 결국 반한나라당으로 합쳐질 것이라면 따로 뛰는 것도 판을 키우는 측면에서 나쁘지는 않다.(최근 안철수소장 서울시장후보 지지도에서 높게 나왔는데 조정국면에 들어가면 약간의 하락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한나라당은 이달 말에 서울시장후보를 뽑고 여론몰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 한명숙총리가 서울시장출마를 선언한다면 판도가 또 바뀔 가능성이 높다.(한명숙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면 민주당에서 서울시장출마를 저울질하던 모든 후보들이 포기할 것이다. 자신들의 경쟁력이 한명숙보다 훨씬 못 미친다는 것을 본인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후보옹립보다는 경선으로 선출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무소속출마로 뛸 가능성이 높은 안철수,박원순도 따로 주판알을 튕길 것이다.
그래서 9월말까지 한나라당,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안철수,박원순이 무소속으로 뛰다...10월초 한명숙총리 1심선고에서 대강의 선거구도가 정리될 것이다.(안철수,박원순이 한나라당이 아닌게 분명하면 한명숙총리문제의 대체제 성격으로써 야권이 보험을 들어놓은 걸로 봐도 무방하다.)
한명숙총리가 1심선고에서 유죄가 선고되면(물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 민주당은 후보등록을 포기하고 안철수,박원순이 야권의 외곽후보로 뛰다 야권 전체의 통합후보로 단일화를 시도하게 될 것이다. 안철수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나라당후보를 2배차로 압도하고 대승할 것이다.(한명숙총리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되면 서울시장 출마는 포기하겠지만 서울시장에 나가지 않아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할 일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1심에서 유죄가 나와도 항소심,대법원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명숙총리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게임은 더 쉽게 끝난다. 박원순,안철수가 후보사퇴하고 한명숙지지선언하고 선거운동을 지원할 것으로 본다. 한명숙총리가 박원순,안철수 지지표까지 흡수해 한나라당후보를 2배차로 압도하고 대승할 것이다.
결국 10월 초에 있을 한명숙총리 1심선고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해도 무방하다. 그전까지는 각자도생하자. 판을 키우고 반한나당 지지세를 확장시켜야 한다. 다만 안철수,박원순은 다음 질문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표명은 있어야 하겠다.
안철수: 윤여준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중도보수신당의 제3신당은 진짜 만드는 것인가?
박원순: 아직도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는가?
저 두 분이 위 두가지 핵심 질문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준다면 반한나라당후보의 최전선에 한명숙총리 다음으로 안철수,박원순도 인정해 준다.
하지만 한명숙총리가 10월초 1심선고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결국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한명숙 주도로 치뤄지게 될 것이다. 안철수,박원순은 한명숙 서울시장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 차기에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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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