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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명숙총리 서울시장 보선 불출마로 차기 대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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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09-13 (화) 12:28 조회 : 4510

양이아빠 기자 (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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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쉽다.한명숙총리는 더 멀리 내다 본 듯~

야권의 서울시장 보선 단일화 흥행카드로는 한명숙총리가 가장 괜찮은 분이셨는데...

서울시장 보선 불출마로 많이 아쉽게 됐다.

하지만 한명숙총리는 결국 내년 대선 후보군으로 들어섰다. 한명숙총리가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향후 대선후보군 여론조사에서 한명숙총리도 안철수소장처럼 유력한 야권의 단일후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장 보선은 이제 무소속 박원순과 민주당 후보로 판정 날 듯 하다. 민주당은 한명숙총리 외에는 딱히 대안이 없다고 보기때문에...

결국 서울시장 보선은 야권단일후보 박원순과 한나라당 후보와의 1대 1 양자대결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원순도 좋은 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김대중정부,노무현정부때 협력자보다는 비판자 입장이었다는 것과 한나라당과는 확실히 대립각을 세웠던 적이 없었다는 이력이 약점이 될 듯 한데...

그것도 결국 박원순후보가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됐다. 보니 박원순후보가 안철수,한명숙 지지세력 모두를 등에 업은 형세가 됐다.

예단하면 안 되겠지만 서울시장 보선은 이겼다고 단언한다. 한명숙총리는 내년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라. 총선에서 대승하면 한명숙총리가 손학규,정동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본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대표를 한명숙,손학규,정동영이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 세 분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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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09-13 (화) 12:28 조회 : 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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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2011-09-13 (화) 12:53

첨언한다면...10월초에 있을 한명숙총리 1심 선고가 내심 부담이 됐을 수도 있을텐데...예단하면 안 되겠지만 무죄선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한명숙총리가 야권의 최종 서울시장단일후보가 되도 괜찮을 거라고 봤는데...그렇다면 나중에 한명숙총리가 법정에서 최종 무죄선고를 확정받으면 그것이 바로 대권으로 가는 보증수표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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