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야권에서 등장하면 안철수 거품은 빠진다고 본다.(10.26재보선때 서울시장 보선은 야권에서 박원순,한명숙 둘 중에 하나를 내 보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곽노현은 법정에서 무죄가 입증될 것이기에 차분하게 지켜보자.)
그렇다고 안철수를 팽시키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안철수는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안철수 본인도 권력의지가 없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이명박을 보면 안다.(그렇다고 무조건 이명박을 보고 단순비교해 안철수를 도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이명박은 기업CEO출신이다. 그런데 지금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지 4년차가 됐지만 나라를 말아먹기 일보 직전이다. 이런 꼴 보고 또 기업CEO출신인 안철수 민다고?
기업은 원래 보수의 영역이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안 된다거나 독재자 딸인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진영에서는 어떻게든 경쟁력이 있는 야권후보를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잠깐 안철수가 뜬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CEO출신 운운하며 대통령이 된 이명박을 보면 답이 나온다. 그 이명박과 그 안철수는 다를 거라고 반박할수도 있겠으나...
나라를 이렇게 거덜날 정도로 만든 기업CEO출신에게 나라를 또 다시 맡길수는 없는 거다. 이명박의 대가리속 뇌구조를 봐라.
국민들을 지 기업에서 일하는 일개 노동자 수준으로만 보고 있지 않나? 안철수라고 특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이명박 꼬라지를 봐서는 앞으로 절대 기업CEO출신 대통령 뽑아주면 안 된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처럼 군인출신에게 대통령 시키면 안 됐듯이...국민 모두를 지가 운영하는 기업의 일개 노동자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기업CEO출신에게 나라 전체의 행정을 맡길수는 없는 거다.
이건 안철수 할애비가 나와도 안 된다. 박근혜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안철수를 민다? 이명박 꼬라지를 봐라~이명박 오물 또 뒤집어 씌고 싶나? 또 이명박 꼴 난다.
안철수의 역할은...정치행정형 지도자(대통령)의 경제영역을 보좌하는 참모역할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차기 대통령은 유시민,문재인,한명숙(한명숙의 경우는 서울시장 보선에서 불발될 경우) 중에서 뽑아야 한다.(손학규는 철새라서 아웃이고 정동영은 이명박한테 500만표차로 대패해서 아웃이다.)
안철수는 정치행정형 지도자의 경제영역을 보좌하는 참모역할을 해야 한다. 차기 기획재정부장관이나 지식경제부장관 또는 방송통신위원장 또는 정보통신부(조직개편으로 부활)장관 정도가 적당하다.혹시 안철수가 정권교체된 차기 진보정권에서 일정이상 행정경험을 쌓는다면 차차기에는 대권에 도전해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
물론 안철수 본인이 차차기에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자유이나 기업CEO출신에게 대통령으로 뽑아줄 수 없다는 국민적 정서가 상당하다면 힘들지 않을까 예상한다.
ps)다만 안철수가 이명박대통령처럼 기업CEO출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주면 안 된다는 국민적 정서가 팽배해져 야권(여권일수도 있지만...)의 대선후보로 선출(또는 옹립,추대)되지 않더라도 안철수 자체를 좋아했던 대중들의 지지는 야권진영으로 흡수해야 하기때문에 안철수도 정권교체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
팔할이바람/MB를 찍은 것도 인민이다. 인민의 생각을 바꾸는 노력도 해야 한다. 인민의 생각은 추종이 아니고 분석이다. 인민의 생각에서 일리있는 분석이 도출되지 않으면 인민의 생각을 바꿔볼 필요도 있다. 2007년 인민이 경제대통령 이명박을 뽑아줄려 할때 수수방관했던게 우리들 아닌가? 이명박이 경제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인민들에게 설득을 한 적이 있던가?
...으갸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