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 영향력 큰 언론사 VS. 정치발전?
팔할이 말에 찬성.
안철수 관련 언론사 태도에 대한 불편함...봉컴도 피해갈 순 없겠지.
돌발적인 모든 사건에 동시적으로, 모든 사람이 명료해질 순 없으니까. 비록 진실하려 해도.
논의의 진실성 문제는 반론 제기의 자유로움에 달린거지만
책임을 져야 하는 언론사가 오늘은 이랬다 내일은 저랬다 할 수 없으니
어떤 '노선'을 상정하는 게 자연스러운 방식이겠지.
그래서 편파성을 띄는 것이고.
다양한 편파성이 공존할 수 있는 개방적 언론환경이 중요하겠지.
언론은 하나의 과정이고 정치는 결과라서
언론이 분위기를 만드는 동안에도 정치는 월말 급식비 공제와 연말 근로장려금을 주잖아.
일단 만들어진 제도는 시민의 의식을 더 빠른 시간 내에 개조하지.
그럼 언론이 부릴 수 있는 프로파간다의 한계도 좁아지고.
그럼 꼴통언론에 정치발전 가능한가?라는 말 나오겠지.
그래서 '깨어있는 시민'이 필요한 거지.
다시 말해 정치발전을 가져오는 유효투표율이지.
언론의 발전 속도는 언제나 더뎠고 국민대다수도 그랬고
다만 깨어있는 시민의 유효투표율이 집중되는 그런 시기(드물지만)에
정치발전이라는 한 걸음이 완성되더라.
언론의 속도를 유효투표율이 월등히 추월하는 그 순간.
반대로, 언론이 소위 국민 일반의 정서를 추월하고, 심지어 역사발전의 동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었던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