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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은 생략하고, 오늘 있었던 정전사태의 이유가 운영실수였다고 해명하는데 그건 표면적인 이유고 3가지 추정을 해본다.
1.인력부족 현재 한전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 부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등등13개사로 이루어진 자산 117조의 대한민국 2번째의 기업집단이다.
주식회사로서의 한전은 이미 한국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공사'가 아닌 (주)KEPCO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이 기업집단 모두에서 감원이 현재형으로 진행중이다. 인력부족으로 일어난 정전이라면 향후에도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2.요금인상 현재 한전은 큰 폭의 요금인상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나,이명박정부측은 민심악화를 고려해서 (주)KEPCO의 요구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실력행사의 가능성이 크다.
3.자본시그널 자본시그널은 한국주식시장에서 국제자본에게 철수시그널을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했다는데서 그렇게 본다. 자본철수시그널이라는 데는 공황의 관제오작동도 포함해서 그렇게 해석한다.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내일(금)과 다음 한 주간의 주식시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요금인상' 압박이 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혹시 주식을 다루고 있는 봉팔러들이 있다면 1주간은 빠져서 추이를 보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정전사태는 '단순실수'의 작은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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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