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시장의 반등이 놀랍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이 반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혹자는 강세장의 시작이라 하고, 다른 사람은 약세장에서의 반짝
반등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느 쪽 주장이든 ‘장님 코끼리 만지기’
일 것입니다.
시장의 내일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자신
의 관점에서 추론을 할 뿐입니다.
다음은 David Rosenberg의 견해입니다. 그는 현재의
반등을 데드캣 바운스라 주장하고 있군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전략가들은 올해 말 S&P 500의 목표치를 8% 정도 하향 조정했다.
2. 월스트리트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침체 확률을 40%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론 80%에 달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3.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S&P 500 지수가 1450까지
갈 거라 했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해고했다.
4. AAII 투자동향 조사에서 30.2%가 강세장을 40.3%가 약세장에
베팅했다.
5. Investors Intelligence Survey 결과가 2009년 3월 이래 가장 큰
약세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0 8월 이래 가장 낮은 강세
비율을 보이고 있다.
6. 8월 후반부에 NYSE와 나스닥에서의 숏 포지션에 대한 관심이
거의 4% 올랐 다. 이 포지션이 현재 청산되고 있어 매수 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이 거의 없는 가운데 랠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주가지수가 20% 정도 하락한 후 랠리가 이어지는
건 시장에서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주목해야 할 주장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부채로 이룬 성장이 온전히 지속될 리 없습니다.
부채청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건강한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시장은 간혹 왜곡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현실을 반영하는 법입니다.
결코 잊지 마시길.
-마포강변 블로그 펌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