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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근 기자가 올린 위의 사진을 보면서 나는 '피 눈물' 이 나더라.
그동안 속 앓이(?) 했다.
주절 주절 널어놓고 싶은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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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핸폰으로 걸려온 중앙당의 여론 조사에 얼떨결(?)에 응답을 하고나니,
비로소, '실감'이 나고, 안정이 되는 듯 하다.
내 나름의 ‘합리화’ 이고,
전당대회를 앞둔 나의 <출사표>로 읽어주면 고맙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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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손해 안 보고, 이득만 챙기겠다면?...
'딜'이 성사 될 수가 없을 터...
'사업' 이 되겠나?...
서로 손해를 덜 보려고,
때론, 재고, 튕기고, 간 보고...
비위도 맞춰주고, 광대 짓도 하고...
정치도 결국, '이념'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하는 거 아닌가?
서로가 '충분' 하지는 못하지만,
'필요'는 하다고 본다.
왜냐?
둘 다, '마이너 리그' 소속이니까...
더구나, 이쪽은 ‘신생 구단’ 이고...ㅠㅠ
평생, 2부, 3부 리그에서 놀고 싶으면 걍 '독야 청청' 해도 되겠다.
그 가치, 그 정신, 절대 폄하하지 않는다.
원리주의자, 근본주의자...
나름의 진정성과 소신을 존중한다.
아,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해서 메이저로 올라가는 기쁨을 맛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그런데, 나는 마음이 급하네.ㅠㅠ
'복수의 최대 연장 기한'을 내 죽기 전까지로 정했으니...ㅠㅠ
최소한 나는,
내가 <최선>으로 지지하든, <차선>으로 지지하든, 혹은 <차악>으로 지지하는 정당이든,
‘메이저’에 진출해 ‘높은 연봉’도 받고, ‘매스컴’도 타고, ‘인기’도 얻는 모습을,
<생전>에 보고 싶다!
‘100년’씩 기다릴, ‘여유’가 없다!
민노당 어느 당원이든, 참여당 당원 누군들,
‘찜찜한 마음’ 없이, <혼인 날짜>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ㅠㅠ
하지만, 정치는?...
더럽지만, 때로는 <우리의 가치를 훼손하면서도, 우리의 가치를 지켜내야 하는>,
<고육 지책> 도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아, 김영삼도 3당 합당했잖아!
뭐, 김대중도 '유신 본당'과 손 잡았는데?
노무현도 재벌 2세랑 잠시나마 동업했었지?
그런 식이면, 민주당과는 왜 합당하지 못하냐?
그러니, 니들도 괜찮다고?...
굳이, 그런 잣대로 들이댄다면?... 인정한다.
그리고, 그런 논리도 정서 상, 전혀 틀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복잡한 문제>일 수록, 단순하게 보려고 한다, 나는.
이 말, 저 말, 다 생략하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끝내고 싶다!
민노당, 참여당 다르다.
달라도, 한참 다르다!
그러면, 손 잡으면 안되나?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좌우 합작' 제대로 해보려 한다!
아직, 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한다!
노무현을 밟고서라도...ㅠㅠ
왜?
<노무현이 못다한 일>을 이어받기 위해서...
<노무현의 복수>를 위해서...
‘지천’을 출발해, 역사의 ‘강’을 따라 흐르다가,
마침내, ‘바다’에 다다르기 위해서... ㅠㅠ
천지신명이시여,
저희를 굽어 살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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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