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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호소문
우리 국민참여당 의정부 지역위원회는 지난 제 5차 중앙위원회에서 민주노동당과의 신설합당여부를 결정할 임시전국당원대회를 10월 1일 소집키로 한 중앙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제 5 차 중앙위원회의 결정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공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에 기초하여 진행되었음을 인정하며 이에 의정부 지역위원회는 10월 1일 임시전국당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사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1. 우리의 가치
많은 당원들이 진보통합정당의 신설을 앞두고 우리가 그 동안 지켜왔던 우리 당의 가치, 노무현의 가치를 버려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라는 것이 우리 의정부 지역위원회의 입장이다.
참여민주주의와 시민주권, 지역주의 정치 극복과 개방적 정치연합, 사람 중심의 사회투자, 균형발전과 사회통합, 한반도 평화번영과 미래를 준비하는 녹색생태 사회라는 우리 당의 가치는 우리 당의 강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것들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우리들의 최소한의 약속이다.
그러나 가치가 가치로만 남아있을 때에는 그것이 무용지물이 되어왔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가치는 “현실에서 어떻게 실현해 낼 것인가” 하는 실천 과제로서 받아들여졌을 때에만 중요한 의미가 부여된다.
2. 우리의 과제
우리의 실천과제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째, 전국적 기반을 둔 정당, 둘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보장하는 정당, 셋째, 민주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가진 정당의 조건을 갖추어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 국가권력을 획득하여 국정을 운영하는 수권정당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지금의 국민참여당은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와 실천적 역량의 부족 등 현실적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있으며, 그 동안 치러졌던 선거의 연대연합노선에서의 경쟁적, 대립적 구도는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이루어 낼 수 없다는 문제점을 확연히 드러내었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타파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기회조차도 없어지게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과제는 명확하다.
2002년 효순이, 미선이 장갑차 사망사건의 촛불 시위부터 시작하여 2004년 대통령 탄핵 반대운동, 2008년 미국산 축산물 수입협정 규탄 촛불시위에서 보여진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요구를 담아 낼 수 있는 정당, 국민의 기존정당에 대한 불신을 타파 할 수 있는 정당을 건설 하는 것은 국민의 절대적인 요구이다.
우리 국민참여당은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참여민주주의와 상향식민주주의 당운영원리를 가지고 창당되었고 그 시스템은 그 어느 정당의 그것보다 우수하다.
그러나 국민의 열망은 더 나아가 이제는 진보진영의 통합을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새로운 전환의 계기점으로 삼아 우리의 가치를 녹여낼 수 있는 진보통합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를 내실있게 진행시켜야만 한다.
3. 집단지성은 위대하다.
우리가 진보통합정당 안에서 우리의 가치를 실천적 과제로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진보통합정당의 상을 당원이 당의 주인으로서 직접 토론하고 논의하여 스스로 만들어 가야하며, 그렇게 창당되어야만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국민들로부터 역사적 소임을 부여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 날 수 있다.
그렇기에 국민참여당 의정부 지역위원회는
당 지도부가 신설합당을 위한 전당대회 소집 전에 당원들의 지혜를 묻는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며, 이 토론회가 단순한 요식행위가 아닌 집단지성을 표출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최대한 지원 해 줄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 존경하는 국민참여당의 당원동지들 역시 임시주권당원대회 전까지 끊임없이 진행 될 당원 토론회에 단 한 명도 빠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권리와 의무를 행사해 주길 바라며, 최종 결정은 주권당원인 나 스스로가 하는 것임을 기억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집단 지성의 힘은 위대하다.
당원들과 국민들이 희망하는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은 우리가 스스로 참여하여 결정지을 때 국민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는 정당,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바꾸고 정치개혁을 선도할 수 있는 정당으로 발돋움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1. 9. 16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의정부 지역위원회
의정부 지역위원장 박 상 수
의정부 여성위원장 임 희 경
의정부 청년위원장 한 상 귀
의정부 을지구위원장 심 재 덕
의정부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윤 석 모
의정부 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이 희 주
의정부 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백 선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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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