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치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당원이 된지는 불과 10개월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매주마다 최고위원회의를 꼬박꼬박 챙겨보려 노력하고, 타지역에서 열린 이동당사에도 두번 참여해 볼 정도로 우리 참여당에 대한 관심, 애정은 어느누구 못지 않다 자부하며 시작합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별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20대후반, 30대초중반.. 한참 본인의 삶에 열중할 때여서 그냥 그 분이 좋은 분이다 정도만 알고있었지 실제로 어떤 분인지 잘 몰랐습니다. MB정권이 들어서면서 무언가 크게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불안감이 점점 커져가던 어느 날 '노무현 대통령 서거' 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무언가로 세게 얻어맞은듯한 멍한 느낌속에서 며칠몇날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면서 여러자료들, 강연들, 연설들을 찾아보며 뒤늦은 죄송함과 자책감에 눈물흘리고 봉하에도 다녀오게 됩니다.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이 나라의 국민인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정치에 제대로 된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결심하던 중,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차기 대권후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쓰신 책들이 많았기에, 관심있는 역사분야 부터 읽기 시작하고 틈틈이 강연도 찾아보게 되었죠. 여덟권의 책을 읽고난 후, 2010년 11월 1일 처음으로 직접 강연회에 참석하게 되고 열권의 책을 읽고, 세번의 강연회에서 직접 뵙고 나서, 2010년 12월 입당을 결심하게 됩니다. 제가 정당의 당원이 된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꿈에서조차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으나.. '국가가 훌륭해 지려면 정치가 훌륭해져야 하고 정치가 훌륭해지려면 정당이 훌륭해져야 한다' '깨끗한 정치인들이 많아지려면 자발적인 시민들이 정당가입도 하고 정치인 후원도 해야한다' 는 대표님 말씀을 듣고 참여당에 입당을 하게되었죠.
지금까지 총 열 네권의 저서를 읽고, 많은 강연회에 참석하면서, 그리고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제가 보고 느낀 유시민 대표님은 대학시절부터 30년이 넘도록 한결같이 자신의 삶보다는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고민하고 걱정하며 행동하는 일관된 삶을 살아오셨고 노대통령님에 대해 끝까지 변절되지 않은 의리를 지키셨던 유일한 분이고 정치, 경제, 역사 등등 여러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국가적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니고 계시며 현존하는 국가 중 가장 합리적인 정치제도를 갖추고 있다는 독일에서 5년동안이나 유학 하셨고 역대 보건 복지부 장관들 중, 직원들이 뽑은 '다시 함께 일하고 싶은 장관 1위'에 뽑히셨고 토론회와 강연, 책들을 통해 끊임없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안나올 만큼 청렴한 분이시라는 것도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이런분을 어찌 지지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대표님 본인을 위해서라면 책쓰시고 강연하시면서,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하는 삶이 훨씬 행복하실텐데 이렇듯 망가져가는 나라를 위해선 이런 분이 대통령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제가 서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할 것입니다!!! 당 이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당이라면, 어느 당에서든지 유대표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당원들중에도 대표님쓰신 책 한권 읽어본적도, 강연 한번 제대로 경청해 본 적도 없으면서 언론의 틀에 갇혀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며 비판하시는 분들 계시다는 사실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다른 매체를 통해 , 제3자를 통해 듣는 얘기말고 책과 강연을 통해 본인이 직접 유대표님과 정신적 스킨쉽을 가져 보실것을...... 그리고 잘 모르면 비난하고 비판하지 맙시다. 그 분이 살아오신 삶을 제대로 알고나면, 절대!! 맘대로 비난하실 수 없을거라 믿습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