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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한국기자가 보고싶어 책을 펴든 페이지가 하필...
87쪽이다.
"....사기꾼들이 항상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나만 사기쳤어?" 그리고 피해자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르고 당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차라리 사기꾼의 말이 맞습니다. 그들의 말마따나 사기꾼만 사기치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피해자들의 항변은 거짓입니다. 그들은 피해자가 아니며 미필적 고의, 인식있는 과실 정도가 아닌 명백한 고의로 가담해 온 투기 망국의 공동정범이기 때문 입니다."
왜 이글을 발췌하냐 하면
...
이런 기사를 봤기 때문이다.
집세 탓 먹는것도 줄이는 `강남 거지'들 요즘…매일경제
오세이돈도, 털수도, 원숭이도, 딸딸이녀도 다 관심들 없을끼다.
쥐쉐리 찍은 손목아지들아.
" 가진자들은 가진 것을 잃게 되는 것이 가장 두렵고,
없는 자들은 가졌던 것을 다시 못 가지게 될까봐 가장 두렵다."
가을 햇살은 마냥 따스하다.
조리신고 한강변에 나갔다 왔어.
니들 어금니 꽉 깨물자. 어그리?
나는
한강변에서
강남을 바라보며
핵 겨울을 본다.
뭐 난 별 문제 읎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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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