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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명진스님은 구속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곽 교육감이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전달한 2억 원 가운데 1억 원의 출처가 명진스님이라는 '설'에 대해 그는 "검찰에서 흘린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명진스님은 "얼마 전에 곽 교육감에게 돈을 줬냐, 안 줬냐 하며 시끄러웠는데, 전 정말 돈이 없다"라며 "어떤 기자가 전화해서 내가 줬다는 말이 정치권에 파다하고 하길래 '1억 원씩 줄 정도면 대단하고 있어 보여서 좋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명진스님은 "끝까지 안 줬다고 하는데 계속 질문을 하기에 알아서 판단하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내가 돈을 준 것 같은 뉘앙스의 기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에도 계속 전화가 오는데 모두 법조 출입기자들이었다, 검찰에서 말도 안 되는 정보를 흘렸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