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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가니에 분노하는 대중들이 박근혜에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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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10-02 (일) 19:02 조회 : 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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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를 보고 분노하는 대중들이 도가니 사태의 원인에 박근혜가 있었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확인했다면...

그 분노는 당연히 박근혜로 전이되어야 마땅하다.

선택한 영화매체에서 분노를 경험한 대중들이...그 영화에 나온 줄거리의 대강이 박근혜에 기인한다면...(도가니 사태의 원인이 됐던 문제에 대한 해결문제가 박근혜에 의해 중단되었다.)

대중들은 똑같이 박근혜에도 분노해야 하는게 맞다.

그런데 현재 박근혜는 여야를 아우르는 유력한 대선후보이다.

도가니 사태의 원인제공자가 박근혜인데 그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대중들의 분노는 왜곡된 분노일 것이다.

도가니라는 영화를 보고 분노한 것이 진정성이 있게 될려면 그 분노는 당연히 박근혜에게 가해져야 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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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10-02 (일) 19:02 조회 : 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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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2011-10-02 (일) 19:02

도가니 사태를 겪으면서 대중들이 느꼈던 패닉(충격)이 정치적으로 어떤 지향점을 띄게 될지 지켜보겠다. 대중들이 나를 속이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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