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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미 끝난 얘기지만 한명숙 vs 박원순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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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10-03 (월) 21:06 조회 : 6041

양이아빠 기자 (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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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은(무소속 박원순이 민주당 박영선을 이기는...) 도래하지 않았을 것 같다.

이명박 정부가 한명숙총리를 재판에 넘겨 손과 발을 묶어 놓은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본다. 결국 그것도 한명숙총리가 해결할 몫이기는 하나...

어쨌든 한명숙 vs 박원순이었다면...한명숙총리는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에 0.6%차로 석패한 뼈아픈 경험이 있어...

이번에 한명숙과 박원순이 대결했다면...한명숙총리가 이겼을 거라고 본다. 왜냐하면 한명숙총리의 그릇이 박원순 보다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심지어 안철수까지도...) 그리고 본선에서도 한명숙총리는 나경원을 큰 차로 이겼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한명숙총리는 이제 김대중,노무현 반열에 올려놔야 한다고 본다.(문재인,유시민도 한명숙총리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높다.)

이미 끝난 얘기가 됐지만...아쉽다. 민주당은 싫지만 한명숙은 좋다. 민주당은 싫지만 박영선은 좋다. 다만 한명숙이 박영선보다는 그릇이 더 컸다고 본다.

그릇이 더 큰 분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한명숙총리는 내년 대선에 나가야 한다.

다만 앞으로는 무소속 정치실험 안 했으면 좋겠다. 박봉팔 말 그대로 정당정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거다. 잘못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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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10-03 (월) 21:06 조회 : 6041

[1/2]

파토스

2011-10-03 (월) 21:40

박봉팔, 양이아빠
정당이 잘 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졌겠나?
정당정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 박원순이냐?
정당, 그 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
민주당은 지역주의로 제2당만 하고픈 정당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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