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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탕에게...
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10-03 (월) 11:34 조회 : 5359
양이아빠 기자 (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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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박원순의 단점은 너무 두루뭉술하다는 것이다. 여야 모두와 친하다는게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여를 매우 싫어하는 유권자층 입장에서는 박원순에 몰빵해야 하는지 회의감을 줄 수 있다. 그 점에서 박원순은 약점이 될 것이다.

박영선의 개인적인 단점은 없다고 본다. 다만 친정인 민주당이 별로라는 것이다. 두 궁물족 우두머리인 정동영과 손학규가 있는 곳이기때문에 더 그렇다. 하지만 박영선 개인은 좋은 사람이다. 어찌됐던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상대로 투쟁한 사람이다. 여하고는 안 친해도 여를 싫어하는 유권자층에서는 박영선에 몰빵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가능성이 높다.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안철수,박원순 바람은 민주당이 못해서 얻은 현상이지만...민주당이 잘 하면 충분히 상쇄될 수 있다는 것도 가능해진다. 민주당이 못했던 것은 민주당이 불임정당이었기때문이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정동영,손학규때문이었기에...저들이 뒤로 빠져주면...민주당에 새로운 인물이 영입되거나 아니면 혁신된다면...한명숙총리등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민주당이 불임정당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안철수,박원순이 대안이 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10-03 (월) 11:34 조회 : 5359

 
 
[1/5]   양이아빠 2011-10-03 (월) 11:36
물론 유시민,이정희가 주도하는 진보통합은 별개다. 반한나라당 비민주당 세력을 잡아두는 세력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 다만 그 세력이 안철수,박원순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안철수,박원수는 단지 세력의 일부가 될지언정 전부가 될 수 없기때문이다.
 
 
[2/5]   바탕 2011-10-03 (월) 11:47
양이아빠/  박원순이 두루뭉술한 사람이라는 건 맞는 것 같은데 그게 난 장점이 되면 됐지 단점이 되는 것 같지 않다. 정치가들은 가급적 남들과 척을 지지 않고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행동으로 실천 구현하는 게 제일이라고 봐.

박영선이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나는 박영선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 한데 나는 좋은 사람보다는 능력과 행동으로 보여준 실적이 있는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해. 박영선이 한나라당과 MB를 맹비난했다고 해서 그게 능력을 보여주는 건 아냐. MB 같은 사람은 누군들 비판 못하겠어. 약점만 없다면. 그런 거는 실적이나 능력에 들어가지 않지.

나는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정동영이나 손학규, 김민새에 있는 게 아니라 그 집단 전체가 야권성향, 진보성향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비치냐는 것이다.
사실, 나는 민주당이 획기적으로 쇄신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지방색 타파는 이루어지기 힘들고 한나라는 앞으로도 계속 지배권력 노릇하고 민주당은 그 밑에서 얼치기 제1야당으로 야당 흉내나 내다 볼장 다볼거라고 봐.

민주당이 이 나라 진보 정당들의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 걸림돌 노릇을 해서 결국 기득권세력을 보호해주는 역할만 할 뿐이라는 거지.

아무튼 양이아빠, 늘 애쓰는 것 같애. 계속 수고하시길.^^
 
 
[3/5]   양이아빠 2011-10-03 (월) 11:51
바탕/그렇다고 안철수,박원순이 민주당의 대타가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4/5]   바탕 2011-10-03 (월) 11:55
양이아빠/ 박영선도, 박원순도 최선은 아닌 거 맞어. 진보통합이 되어서 이정희가 나왔다면 최선이 되었겠지. 현실이 이래서 어쩔 수 없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하는데 박영선보다는 박원순이 차선 같아서 하는 소리야. 차악이라고 해도 되고. 나경원이 최악이니 차악이라고 해둘까. ㅎㅎㅎ
 
 
[5/5]   양이아빠 2011-10-03 (월) 11:58
바탕/둘 다 차선인데...박영선이 차선이고 박원순은 차차선 아닌가? 차차선보다는 차선이 더 낫지...둘 다 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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