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나라당 나경원과 범야권단일후보 박영선의 여성 대 여성 구도여서 여성표 이탈을 막을 것으로 봄
2. 민주진영의 표가 결집할 수 있음(기호 2번으로 선거에 임함)
3. 검증이 거의 완료되 추가검증으로 인해 지지층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지 않음
4. 한명숙총리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뒤에서 도와줄 것으로 봄(민주당과는 별개로 노무현지지층이 박영선으로 결집할 가능성 높다고 봄)
5. 지고 있던 후보가 마지막에 이겼다는 감동을 줄 수 있음
(국민참여경선에서 압승한다면 2002년 노무현 당선효과를 만끽할 수 있음,패배한 박원순측에서 동원경선했다는 의심을 할 수 있을텐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는 반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추세상 박영선,박원순 두 후보간의 여론조사 격차도 좁혀졌다는 것도 사실이어서 그 추세가 국민경선에 반영된 것이라면 반박의 여지가 없을 듯 함)
6. 무소속 박원순(+시민단체지지세력),민주노동당 최규엽도 끝까지 도와줄 것으로 봄
7. 민주당은 미덥지 못하지만 박영선과는 구분해야 하고...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뛰어넘어 범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것에 방점을 찍어야 함
8. 박영선과 민주당과는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므로...민주당 궁물들의 양대산맥인 정동영,손학규는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함
최종 결론: 여론조사 추세를 봐서는 박영선,박원순 두 후보간의 격차가 상당히 많이 좁혀졌다고 보기에 그것이 국민참여경선에도 반영될 것이며...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박원순이 최종 야권단일후보가 됐을 경우에 한나라당이 벼르고 있다는 사실이 반한나라당 유권자들에게 널리 퍼져 있어...결국 2~3%차로 박영선이 역전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박원순의 무소속 정치실험은 실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미완의 실패이기는 하지만...박원순도 재기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이 박원순이 살아왔던 이력 전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선거에 임박했는데 끝나지 않은 검증때문에 낙마할 것이 걱정되는 것이고...반면에 내년 총선과 대선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박원순이 이미 정치판으로 들어온 이상...정치를 안 할려면 다시 시민운동가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고...정치에 뜻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 한나라당만 아니라면 어느 당의 소속으로 가든 상관없이 비례대표든 지역구든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고 반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도록 기여해야 한다.그때 어느정도 검증이 될 것이고...그리고 나서 내년 범야권 대선후보 경선에 나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본다.
그때는 이미 검증이 다 되...박원순이 그릇이 된다면 대통령 꿈을 꿔도 된다고 본다. 물론 대통령후보가 되든 대통령이 되든 그것은 오로지 국민들의 선택의 몫이기는 하나...
ps)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순이 범야권단일후보가 된다면 대동단결해서 박원순을 서울시장에 당선되도록 해야 한다. 지긋지긋한 토목공사 서울시에서 더이상 보기 싫으면 말이다.
행복한세상/박원순은 베일에 쌓여 있었다. 반면에 박영선은 국회의원 8년간의 이력만으로도 이미 다 까발려졌다. 검증의 측면에서 보면 박원순은 박영선에게 안 된다. 한나라당이 국회의원 나경원을 민 이유가 뭐겠나? 나경원도 약점 있다. 자위대행사,목욕사태등등...하지만 그건 이미 공방만 하면 된다. 문제는 박원순의 경우 새로운 추가 폭로이다. 박원순이 단일후보가 된 뒤에...무수히 많은 폭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방어만 하다 선거 끝나 버릴수도 있다. 뒷감당 할 자신 있나?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