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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에서 이틀 전인 10월 2일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강원도 인제군에서 민주당이 민주노동당 후보를 개무시한 데 이어, 서울 노원구에서는 그 이상의 짓을 했다고 한다. 앞서 후보 단일화 요구를 묵살했다면 이번에는 이미 단일화가 이루어진 걸 아예 뒤집어 버린 것이다.
이런데도 민주노동당이 할 수 있는 것이란 게 "민심의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성명서 내는 것뿐...이런 게 신문에 한 줄도 안 나가니 민심이 심판하고 싶어도 몰라서 심판을 못해요.
[대변인논평]진정성 없는 야권연대는 민주당의 기만일 뿐이다
http://kdlp.org/3146692#0
"지난 9월 28일, 10.26 서울 노원구 구의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의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독점하고 있는 노원구 의회에 진출할 기회를 민주노동당에 양보함으로써 아름다운 야권 단일화를 이루어 냈다. 우리는 당시 민주당의 모습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진정성과 이명박 정부의 심판 의지를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를 격려해야할 민주당은 야권단일화의 승인을 오히려 거부하였고, 노원구의 야권단일화가 해당행위라며 사퇴를 번복하지 않을 시 출당시키겠다는 비상식적 위협까지 가했다고 한다. 결국 서울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어렵게 이뤄낸 기초의원 야권 단일화는 민주당 후보의 사퇴 번복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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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