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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참여당이 박원순에게 올인했다고 표현했다.
참 단세포적인 생각을 하는 기자이다.
난 단일후보가 박영선이라도 참여당원은 같은 결과를 보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린 가장 깨어있는 시민들인 것이다.
참여당원이 자랑스럽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6.3%가 서울시장으로 박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13.4%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했으며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라고 기사는 말한다.
76.3%가 박원순을 지지하겠다는 것은 참 다행스럽다.
그런데 선거가 1-2%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어 왔던 것을 생각하면 모르겠다도 아니고 나경원을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13.4%라는 것은 큰 수이다.
전체 유권자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을 생각한다면 결과적으로 수%의 차이를 낼 수도 있을 크기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한명숙을 떨어지게 했고, 경기도지사 선거를 패하게 했고, 김해을 선거를 패하게 했을 거라고 본다.
이번에는 그 사람들이 어떠한 투표를 하든지 간에 그 수가 한나라당에게 서울 시장을 다시 맡길 수 없다는 사람들의 거대한 물결에 묻혀서 드러나지 않기를, 그래서 그 결과를 두고 왈가왈부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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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