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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뉴스 밑자락에 흐르는 걸 보니....또 어처구니가 없네
외교부 "국회에 한미FTA 비준동의안 통과 촉구"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배제 안해"
외교부 이섹휘들은 나라를 위해 외교를 하는건지..
미국을 위해 조국에 협박을 하는건지....
암튼 12일날 통과시킬 예정이라니...ㅜㅜ
특히나 C&K 다이아게이트도 외교부의 적극적 개입이 있었고
또한 같이 해쳐먹었고.....ㅜㅜ
그리고 이명박이가 남북정상회담...???
통일대통령 이명박......저까는 소리 당나라가서 하라구래....나참..
옆길로 샛다......
FTA에 대해서 논객들의 글을 읽고 뉴스를 보고 그게 다인나다..
그냥..좋은 글이라 퍼왔어...
글말미에 이 논객의 정체성이 나왔지만....거기엔 크게 동요말어..
나또한 민노당과 이정희대표 응원하니까.
(난....응원 안하는데가 없네..아놔..ㅜㅜ 이거시문제여..)
그냥..이 글을 읽으면서...울컥하더라...
뉘기미 저떠없는 내가 울컥하는것도..울컥하네....ㅜㅜ
이글 원문가면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거기서의 토론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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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629250
아까 파인미낫님한테서 사진을 받았다.
고기 팔뚝 만한거 낚았다고 순 자랑질치는 사진인데...
그냥 회나 떠주던가... 머냐?
어쩌라고, 사진 가지고?
더구나 취~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에~ 취~는 산을 좋아해.
산 돌아댕기다가 물 있는데로 오면 실은 약간 비린내 같은게 나는게 느껴져.
그리고 생선 퍼덕퍼덕 거리고 그러는거 보면, 쪽 팔리는 얘기지만, 좀 무서워.
취~의 동생들은 병아리들한테 쫓겨다니는데 취~는 생선을 좀 무서워한다...
암튼 그래서 이게 맞는 말인지 경험적으로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낚시터가 다~ 유료래."
이걸 어떻게 알았냐 하면 언젠가 저수지 부근으로 사람 데리고 놀러간 적이 있었어.
저수지 주위를 둘러싼 길을 달리는데 저쪽 나무 위에 닭이 올라가 있는거야.
원래 그렇게 키운 닭이 맛있쟎아?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해서 거기 집에 들어갔는데 거기 주인이랑 어떻게 이야기가 되었어.
어느 회사 전무라는데 개인 재산으로 저수지를 임대해서 입장료 수입을 올린다더만.
근데 또 시사적인 지식이 보통이 아닌거야, 이 양반이. 게다가..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이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지가 항상 궁금했던 터라 이야기 붙은거지.
그러다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명박의 노력에 대해 그 사람한테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 저수지에서 낚시 입장료 수입이 피크일 때는 하루에 500만원도 넘길 때가 있어요
잘 하면 괜찮은 장사라... 이걸 하려고 한 사람들 꽤 되었는데
문제는 이걸 정부에서 허가를 해줘야 할 것 아녜요?
낚시장도 이게 협회가 있는데 이들이 "일자리 창출"로 해서 내니까... 재깍 그냥 허가나 나오게 된거예요."
사실 이명박이라고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으면 왜 좋은 소리 듣고 싶지 않겠어?
아~ 저 사람 뽑아놨더니 일자리도 많이 늘고... 저 사람 아주 잘 뽑았어... 이런 소리 당연히 듣고 싶어한다.
그리고 현대 정부의 일차적인 임무가 사실 일자리 창출 아닌가?
이명박도 제깐에는 힘을 쓰고 있는거였어.
일자리 창출 명목으로 전국의 낚시 좀 되는 저수지를 전부 개인에게 임대해서
저수지 관리도 정부 돈 안 들여 하고... 또 일자리 창출도 하고... 그렇게 했던거얌.
사실 사대강도...
사대강의 폐해야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지.
그 폐해를 다 종합해서 이야기 하기에도 벅찰 정도이다.
반면 사대강이 주는 잇점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근데 의미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야.
일테면... 노통도 세종시 해서... 수도권을 분산시키려고 했쟎아?
근데 사실상 실패했다.
이유는 전형적인 강제 동원이었어.
그러니까 기업들에게 억지로 거기 들어가게 하였다.
기업들은 정부가 하라니까 아예 성의를 안 보일 수는 없고
계약금만 걸어놓은 선에서 신경 꺼버린거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최악의 경우 계약금만 날리면 되니까.
근데 사대강은... 이게 사실 뭐냐 하면 사대강 유역 정리해주는 공사거덩.
강둑변에 근사하게 콘크리트 발라놓는 공사야, 한마디로.
거기를 일단 치장해 놓으면... 이 부자들이 또 그 땅을 사게 되요.
땅값 오르거덩. 주변이 정리되었으니까.
부자들이 그 땅을 사게 되면...
돈의 속성 중의 하나가 돈 따라가는거 아냐? 돈도 글루다 모인다.
사람의 속성 중에 하나도 또 돈 따라가는거 아냐? 사람도 글루다 모인다....
자연스레 수도의 지방분산...
"어랍쑈!" 싶지?
어랍쑈 할 것 없어.
아니, 수도의 지방분산, 눈에 확 보일만한 그런 그것도 아니고 그거 쬐금 하자고..
그래 후손에 물려줄 자연 다 파혜치고... 그 천문학적 공사비에 유지비에...
말도 안 되는 소린데...
아무튼 생각하는 법에 대해서는 조금 자극이 될 것 같아서 적어놓는거야.
현재 한국 좌파의 단점 중의 하나는...
독립지사후손과 친일후손의 문제 처럼... 전문화된 인력이 없다는 것.
좀 더 읽고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아지 외쳐대고 투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가 중요.
꼭 무슨 사상 서적만 읽는게 공부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말을.. 설사 당장 귀에 거슬리더라도 듣고.. 또 그것을 성실히 분석하고
특히 전문가의 말들은... 듣기 참 괴로울지라도... 한자라도 더 들어야 돼.
그리고 조그만한 이유들어 자꾸 사람 밀쳐내면 안 된다.
한명이라도 더... 특히 전문인일수록... 우리사람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단적인 예로 FTA를 들어보고 싶은데...
오늘자 한겨레... 6면은 완전히 FTA로 도배되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99305.html
FTA같으면 노통때 처음으로 떴다.
그때 노통은 약 1년간 풍선을 띄웠었다.
FTA 할려고 한다... 이야기 하고... 근 1년을 냅둔 것으로 알아.
뭐 취~는 게시판에서의 분위기만 안다.
이것도 역시 한겨레 한토마에서 취~가 몇 편 썼는데... 한마디로 분위기가 싸~~~
글이 안 팔려, 글이. 혼자 딸딸이치는거야, FTA 써도.
그리고 FTA 협상 추진 들어가자
솔직히 이야기해서 사실.. 막무가네 반대.
FTA 반대글 많이 떴는데... 전부 감정적인 이야기 밖에 없어.
뭐 노무현 믿었는데 이럴 수가 있냐? 농민의 피눈물이 어떻고...
대부분의 글이 징징~ 짜는 글.
노통은 이에 대해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책에서 다음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떤 장관인가 단체인가 공식적으로 반대를 했대.
그래서 몇 개를 물어봤다는거야.
그러니까 '여기까지는 아직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답하더래.
이후 FTA로 노무현 당사자 앞에서는 말 꺼내는 일 없었는데
밖에서는 노무현을 맹비난.
씁쓸하지? 입맛 쓰지?
거여임에도 왜 노무현이 항상 '당에서 나는 유리되어 있고 외로웠다...' 이야기 하는줄 알겠지?
노통은 FTA 추진 이유로 같은 책에서 다음을 든다.
첫째, 과거 조선 역사에서 쇄국정책은 결론적으로 나라의 패망을 가져왔다.
둘째, 우리나라 사람들의 활달한 기질로 볼 때 열린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 불리하지만은 않다.
세째, 인구 5천만에 자원빈약국. 결국 외국과 교류할 수 밖에 없는데 어차피 할 바엔 내쪽에서 먼저 가자.
노통은 경제 전문가 아니다.
결국 올라오는 보고서를 보고.. 그가 가진 상식과 양심으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 뿐인 사람이다.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그것도...
보고서가 올라오고... 전문가 그룹과 같이 토론해 보니까...
합리적이다.. 생각났던거야.
뭐... 제주도... 북한이 목표가 아닌 중국과 일본을 목표로 유사시 해상로를 보호하고...
대충 이런 식으로 전문가들 이야기했고.. 역시 대통령의 상식과 양심으로 무리없다 본거지 뭐.
강정마을의 주민투표도 올라오는 보고서에 의하니까... 무방하다 봤던거고.
노통을 못 믿겠어?
그러니까 취~가 이야기 하쟎아?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을 둘러싼 환경. 환경이 더 중요하다.
어제 "분노를배우다"님이 참 감동적인 포스팅을 하였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627649
문재인과 박원순.. 그리고 대한민국 2대 대통령 노통과... 전설 조영래씨를 함께 적어놓은 포스팅인데...
누차 말했지만...
문재인씨의 인격이나 혹은 이런 것을 취~가 의심하는게 아니야.
문재인씨의 환경... 정치인이니까 당. 누가 있냐 이거야?
문재인씨 대통령 되었어.
주변에 보니까... 뭐... 다들 뭐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분들이지.
안철수씨, 또 문성근씨.. 더 예상하면 조국.. 뭐... 안경철...
근데 상식적이니까.. 보고서...를 이제 볼 거 아냐?
그 보고서 자체가... 노통식으로 하자면
FTA 나 강정마을기지.. 이런거야.
편견없이.. 그 보고서를 검토하고... 그러면...
노통처럼 결정내리겠지.
노통이 그렇게 된거야.
당시 글을 취~가 다 지워버린 바람에 없는데...
그때 FTA 정부 보고서 글이 있어.
FTA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자동차에서 3, 4% 더 이익이 나고... 농업에서는 30%인가.. 뭐 불리하고...
이거저것 다 합쳐서 장기적으로는 1~2% 이익 나는 그런 결과의 보고서였다.
우선 그 시뮬레이션 돌린 툴에 대해.. 외국에서 경제학 박사 공부하는 녀석이 한 말로는...
조금.. 약하다... 구식 툴이다... 그러나 아주 뭐 이게 잘못되었다 할 정도는 아니다.. 였고.
취~도 또 무슨 장미빛 미래를 적어놓은 거라면 모르겠는데.. 이익이 1, 2% 정도니까.. 근거있다 보고싶더라구.
더구나.. 앞서 노통 말마따나.. 어차피 우리 외국에 수출/수입 안 하면 못 살쟎아?
내수경제를 살려야 한다 하는데 내수경제 되려면 최소 인구 1억에 지하자원이 있어야 돼.
노통의 고뇌가 잘 못 된 것인가?
노통도 취~처럼 시뮬레이션 이거 물어봤을거고 그랬을거 아냐?
그러나 노통의 지지자들은 그때부터 인정사정 없이 떨어져 나갔다.
배신자 노무현 해서...
다시...
문재인씨 그때 어떤 역할 했을까?
아니, 훌륭한 인격, 상식.. 그래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묵묵하니.. 고뇌하는 대통령의 고통 지켜봤을 뿐인거지 뭐.
자, 이렇게 노통이 FTA 를 미국과 협상을 끝냈다.
문제는 미국의회에 상정되는건데... 이게 이제 4년이 걸린거야.
지금 곧 상정되고 이젠 정말 한미 FTA 가는거야.
그런데...
그전에 협상보완을 하였다. 가카께서.
보완이 아니라 거의 개정수준인데...
그게 이제 오늘자 한겨레에 난거야.
아까 자동차에서 3, 4% 이익얻어서 농업분야 30% 손실 매꾼다고 했지?
자동차에서 3, 4% 이익은 미국이 관세 낮춰서 예상할 수 있는 이익인데...
개정인지 보완인지 에서는 관세 안 낮추는 권한이 미국으로 갔다...
그럼 뭐야, 이거? 아무것도 아니지.
그냥 일방적으로 우리만 조때는거다.
게다가... 국내법과 충돌 될 때는
미국은 미국법 우선 적용이고, 우리나라는 FTA 법안이 우선이다.
미국은 지들 법대로.. 그러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거야.
필요하면 법 제정해서 FTA 협상의 취지를 덮어버린다....
이거 뭐 이런게 있어?
상대법원에 제소하는 권한도...
미국은 미국정부를 제외한 어떤자도 청구권, 항변권 못 가지게 되었다.
노통의 FTA는 이거 아니지...
이런 FTA는 분명 가카거다.
책임한계 확실히 해 두어야 하고...
이런 FTA는... 아니, 21세기에 이런 협상이 어딧냐?
지금이 무슨 뭐.. 아편 불태우고 하던.. 그때도 아니고...
이런 FTA 뭐 하러 해?
그리고 아울러...
봐라..
문재인씨가 아무리 훌륭한 인품이래도...
그 주변엔...
끽해야 미국에서 유학갔다 온 경제학자들... 이런 사람들만 있다.
딱 꼬집어 말하자면...
문재인씨도 지금은 모르겠지만
대통령 되면 그 주변에 노통이 받은 보고서같은 보고서를 작성할 인간들만 득시글이고...
다른 의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어.. 없어...
노통 때 문재인씨가 대통령이라도.. 아마 FTA 협상했을걸~
그럼 또 욕할테고...
문재인씨.. 올빼미인지 독수리인지... 바위에서 암튼 뛰어내려야 할테지....
그러나..
민노당은 다르다.
이정희 딱 대통령 되면...
이정희 주변에 있는 사람들. 광주 시민군 출신. 크래인위에서 막 투쟁했던 투사들... 득시글.
그런 사람들이
설혹 FTA 추진 보고서 올라왔더라도.. 용납할 것 같애?
"다시 조사해. 아니, 조사기구 새로 만들어. 제대로 된 걸로!"
이렇게 나온다.
이정희가 대단한게 아니라...
아니, 이정희도 대단한데...
이정희 주변.. 민노당에 도사린 사람들이... 이게 보통 사람들이 아니야.
박정희, 전두환... 이 살벌한 시기에.. 목숨 걸고 싸웠던 사람들이다.
한번 그렇게 목숨 걸었던 사람들이...
주는 것 없이 희생만 강요하는 길을 고집스럽게 걸어왔던 사람들이...
흔들릴 것 같으냐?
광주시민군 출신...
형님, 아우가 바로 곁에서 총 맞아 죽었는데...
죽어갈 때 그 눈을 봤을텐데...
혹여나 그 눈빛을 배신하고 딴 거 생각할 것 같애?
어림도 없는 소리.
그래서...
다시 한번 이야기한다.
민노당을...
민노당을 지지해 다오.
민노당... 현재로선 비정규직 문제 해결 못 했다.
힘이 없어서 그래. 힘이 없어서.
그러나 기본 입장은... 비정규직 즉각 철폐다.
민노당... 정책을 지금 봐선 진짜 될까 싶을거야.
돼.
오직 힘만 민노당에 실어주면 된다.
민노당에게 권력을.
이정희에게 전권을.
아고라부터 깨어나자.
민노당에게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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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