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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연재 ③(김경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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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10-15 (토) 14:05 조회 :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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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김경준.

지_어차피 이거 총수의 소설이잖아. 소설치고는 아주 치밀한데.하하.

김_그분께 바치려면 이 정도 소설적 구성은 해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본다.(웃음)가카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거든. BBK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소설대로라면 지난 대선에 한 모든 말이 거짓말이 되는 건 물론이고, 주가조작에 연루될 뿐 아니라 차명으로 보유한 재산까지 드러난다고.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이 모든 것이 이미 3년 전에 예언되었다는 거. 바로 김경준에 의해. 무슨 소리냐.

김경준이 검찰에 구속되어 수사를 받던 2007년 11월, 조사실에서 김경준이 면회 온 장모와 필담을 나누면서 주고받은 메모가 있다고. <시사IN>이 공개했지. 그때 김경준이 그 메모에 "저에게 이명박쪽을 풀리게 하면 3년으로 맞춰주겠대요. 그렇지 않으면 7~10년. 그리고 지금 누나랑 보라(아내)에게 계속 고소가 들어와요. 그런데 그것도 다 없애고. 저 다스와는 무혐의로 처리해준대. 그리고 아무 추가 혐의는 안 받는대."라고 썼다고. 이거 전부 실현되는 중이라고. 검찰이 김경준을 기소하면서 다스와 관련된 부분은 뺐고. 8년 징역도 실현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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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날짜 : 2011-10-15 (토) 14:05 조회 :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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