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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입장에서 카다피는 투항한 적장이져. 투항한 적장을 살리느냐 죽이느냐... 살리는 것이 맞슴돠. 투항한 적장을 죽이면 다른 적들이 투항을 포기하고 죽기살기로 싸우려 하져.
즉 카다피의 죽음은 미국의 실패를 의미합니다. 유럽의 땡깡에 미국이 두손 든 것이져. 유럽이 구체적으로 어떤 땡깡을 부렸는지야 추측만 할 뿐 확실히 알 수는 없져. 예를 들어 아프간에서 철군하겠다는 패를 미국에게 던졌을 수도 있슴돠.
그게 뭐가 되었든 미국이 땡깡에 굴복했다는 것이 중요하져. 오바마-힐러리 클린턴의 실패이고 미국의 실패임다. 문제는 이것으로서 남한의 햇볕정책도 실패가 확정되었다는...
햇볕정책이란 것이 따시한 햇살로 상대의 두꺼운 외투를 벗기겠다는 건데... 시실 외투를 입고 있는 당사자 입장에서 보면 그닥 기분 좋은 이름은 이니져. 철저한 자본주의적 정책임에도 수꼴들이 빨갱이 정책이라고 뒤집어 씌운 것이 코메디스러울 뿐...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권이 바뀌더라도 북한이 남쪽의 햇볕에 반응할 가능성은 별로 기대할 것이 없어졌슴다. 북은 과거에도 그랬듯 자기의 길을 가겠져. 핵무장에 더욱 치중하고, 한 발 더 나가 카다피의 죽음으로 위기를 느끼는 동병상련의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를 강화 할겝니다. 그런 나라들의 핵무장을 지원하면서 북이 필요한 것을 댓가로 받고...
이 자체가 미국의 실패져. 핵확산은 제국의 해체를 의미합니다. 이걸 막으려면 북미대화에 매달릴 수 밖에 없져. 봉쇄작전은 이미 실패했으니까...
북한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자체생산하져.
이게 1분에 6만번 회전한답니다. 즉 그런 회전속도를 버티는 베어링이 필요하단 얘기고 북한이 자체기술로 그걸 만들었단 얘기져. 남한의 기술은 1분에 3만번이 한계라고하져.
아이폰같은 장난감 따위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바꾸는 기술은 따로 있음. 기마민족에게 날개를 달아준 사건이 '등자'의 발명이라면... 핵확산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북한의 고급베이링 생산기술의 확보가 되는 것이져.
결국은 쇠를 다루는 기술에서 판가름난다는 얘기져. 기술도 첨단이 아닌 쌩기초에서 승부가 난다는... 그래서 우리도 삼성/엘지보다 현대나 포스코가 더 중요하고 더 잘되야 합니다.
암튼... 카다피의 실책은 미사일을 포기한 겁니다. 스스로 무장해제. 코 앞에 유럽이 있는데.. 미사일 한번 못 쏴보고 유럽에 당하다니...
스스로 생산하고, 스스로 지키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져. 국민들은 띵가띵가... 땀흘리는 일은 흑인들에게... 카다피는 자기의 운명은 미국 행님에게 맞겼 버리고...ㅉ
쇠 다루는 기술을 열심히 익혔어야지..
카다피의 세속주의가 이슬람 원리주의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긴 한데.... 그 세속주의도 힌두 백수주의를 극복 못하면 말짱 황인 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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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