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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10월 26일이니...실질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선거는 24일,25일 이틀 밖에 안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원장이 박원순후보를 돕겠다고 결정했다.
기자회견이나 트위터 또는 지원유세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아무거나 해도...어쨌든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물론 대선전초전 성격이 되서...나경원을 지원했던 박근혜를 지켜야 한다는 범보수진영(박빠,극우단체등등)의 결집도 있겠지만...그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범야권에서 반전의 카드를 던졌다는 것이다.
안철수의 지원 없이도 범야권이 5%이내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안철수의 지원으로 10%의 압승도 기대해 볼 여지가 생겼다.
어차피 이길 것인데도 안철수 지원을 반기는 이유는...어떻게든 그냥 단순하게 몇%차로 이기느냐보다는 더 큰 %차로 이겨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봤기때문이다.
안철수의 등장이 없이는 딱히 반전카드가 없었던 범야권에서는 떨어져 나갔던 중도층을 다시 한번 불러들일 가능성이 있다.그리고 결과적으로 안철수 등장이 대선 전초전이 됐다면...확실하게 안철수가 박근혜보다 우위에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층이 박원순을 띄워졌다면 그들은 투표장에 나서야 한다. 투표율 60%에 근접하면 박원순 55%, 나경원 44%,배일도 1%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나경원 네거티브도 어차피 역풍을 맞아 휘청대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등장은 박원순 압승에 모터를 달아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선거 결과는 10월 26일 뚜껑을 열어보기전까지는 예단하지 말자.다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안철수 등장으로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방점을 찍자.
남은 이틀 사이에 우리가 선거 전체적인 판세를 확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철수 등장으로 활용해 보자. 어려운(?) 선거였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4월 김해을 재선거의 악몽을 잊지 말자.
방심하지 않고 경계하면서 그렇더라도 끝까지 이길 수 있다는 자기확신도 필요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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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