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압승할 것으로 보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그럼에도 박원순 승패와 상관없이 손새는 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박원순 압승 또는 신승: 그래도 손새는 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손새가 벌인 쌩쇼를 생각하면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 이틀간이나 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한다느니 쌩쇼를 벌여 박원순 선대위 구성을 늦게 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선대위 구성이 늦어져 박원순이 TV토론에서 나경원 네거티브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면서 지지층 이탈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
물론 지금은 선거 막바지에 이르자 양쪽 지지층이 결집하여 접점으로 가고 있기는 하나...전략적으로 손새의 대권놀음(대표직 사퇴꼼수를 통해 재신임을 얻을려고 했던 수작)에 황금같은 선거기간 이틀을 허비했다. 어쨌든 손새는 박원순이 압승하거나 신승해 서울시장에 당선되도 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손새는 내년 대선불출마도 선언해야 한다. 손새가 야권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 야권지지자들이 반한나라당으로 대결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기때문이다. 물론 손새 개인의 생계문제때문에 대선불출마를 하더라도 국회의원은 깜냥대로 도전해서 금뱃지를 달던 말던 뭐라 안 한다. 금뱃지도 못 달면 그냥 정계은퇴하면 그만이다. 손새 퇴출되면서 똥영이도 같이 데려가면 더 좋고...
손새,똥영이 이후의 범야권은 결국 문재인(부산 동구청에서 승리하면 유리하게 될 것),한명숙(10월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유력한 대권후보로 올라서게 될 것),유시민,안철수(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으로 안철수는 우군 1명을 갖게 될 듯) 4자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본다. 범야권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 더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본다.
박원순 석패: 아쉽지만 1~2%차로(올 4월 김해을 재선거때처럼)로 나경원에게 석패를 하게 된다면...그건 박원순 개인의 역량(나경원의 네거티브 공세를 극복하지 못한)의 한계때문도 있지만...민주당등의 핵심지지층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과 손새등의 한나라당출신 경력자가 야권에 있다는 비토정서가 반한나라당 진영을 결집하지 못했다는 책임 또한 없다고 할 수 없기때문에...
박원순이 석패하면 손새는 민주당 대표직 사퇴 뿐만 아니라 내년 대선불출마를 해야 한다. 손새는 야권 지지층 결집의 최종적인 책임에 자유롭지 않기때문에 내년 총선출마도 접고 정계은퇴를 했으면 한다. 손새가 퇴출되면서 똥영이도 같이 데려가면 더 좋고...
손새,똥영이 이후의 범야권은 결국 문재인(부산 동구청에서 승리하면 유리하게 될 것),한명숙(10월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유력한 대권후보로 올라서게 될 것),유시민,안철수(박원순 낙선으로 안철수 대세론 타격)의 4자구도로 재편되지만 안철수 대선후보지지도가 문재인,한명숙,유시민등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평준화된 지지도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패배하더라도 총선에서 범야권이 압승한 뒤 내년 총선에서는 문재인,한명숙,유시민,안철수 4명중에 한명이 최종 단일후보로 결정될 것인데 누가 되도 한나라당을 이길 것으로 본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