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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는 끝났고, 11월에는 대통합을 위한 결단을 해야한다. 시간표상 그 다음은 뒤늦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야권의 각 정당 혹은 정파들은 말은 않해도 속으로는 모두 뜨끔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최고의 승자는 참여당이다.
민주당도 지들의 실력을 알았을 것이고, 민노당도, 그리고 참여당도 자신들의 위상을 가늠했으리라고 본다. 이제 민주당도, 민노진보계열도 참여당의 정치적 실체를 부인할 수 없을 것이고, 참여당도 아직은 판자집 못면했음을 확인했다고 본다.
에둘러 말할 것 없이 난 솔직히 들이대기를 원한다.
혁신과 통합쪽의 의견은 민주당에서부터 민노당까지의 대통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이 지분 50%, 민노-진보-참여-시민세력 50%로 통합을 제시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물론 민주당은 잘 받으려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보았듯이 민주당 나와바리 호남을 빼놓고는 한나라당에 거의 전패했다.
그리고 유감스럽지만,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다 나온 선거구에서 참여당 실력도 8%대 정도였다. 결국 흩어지면 한나라당을 단독으로 이길 야권정당은 없다.
난 조금 더 통합의 조건을 구체화하고 한번에 통합끝내고 총선,대선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큰 조건은 3가지다.
1. 총선 지분 원칙 다른 얘기 많이 하지만 각자 실력에 맞는 지분을 챙겨줘야 불만없는 통합이 가능하다고 본다. 통합으로 약 300석 의석중 200석이상 가능하다는 전제로 계산해봤다.
(1)민주당 54% -108석 (2)민노당 15% -30석 (3)진보진당 8% -16석 (4)참여당 15% -30석 (5)혁신과 통합/시민세력 8%-16석
민주당 50%는 조금 작고, 60%는 너무 많다. 진보신당은 참여당이나,민노당의 절반 정도의 당세다.(노심조 포함) 혁신과 통합,시민사회 몫도 진보신당 수준에서 챙겨주려면 위에서 언급한 정도가 각 세력에 합당한 지분이 아닌가 한다.
2. 시도단위 수준 통합원칙과 위험지구공유 원칙 시도단위 수준 통합 원칙은 시도단위를 지분 분배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당 지역인 호남도 도단위로 지분원칙이 적용되야 하는데, 민주당 토호세력들이 이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수도권에서의 지분이 줄어들어서 총 54%의 원칙이 지켜지면 되겠다.
위험지구공유 원칙은 예를들어 서울의 강남 3구 + 용산 그리고 영남권같은 위험지구는 각 정당내지 정파에서 서울에서는 하나씩, 영남에서는 그 비례로 위험부담을 감당하는 것이다.
3. 대선후보 경선 원칙 대선 후보 선출의 원칙도 권역별을 모집단으로 해서, 100% 여론조사로 정한다든가, 혹은 이에 버금가는 납득할 만한 원칙을 미리 각 정파의 동의로 수립한다.
각 정파가 완전하지는 않아도, 대략 이런 정도라면 큰 불만없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각 정파들이 정치적 실체를 인정받는다면 대통합이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지 싶다.
이제 참여당 무시할 야권세력은 없다고 보고, 대략 자기들 실력 나왔으니까, 더 시간 끌지 말고, 역량대로 대접받고 단일대오로 대한민국을 인수할 준비를 해야한다.
우리가 먼저 솔직하게 들이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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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