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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민주당 지도부(당대표,최고위원)는 12월 18일까지 물러나야 한다.
그 기준대로 하면 대선출마 의지가 강한 손학규,정동영,정세균은 물러나야 한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물러나면 저들의 기득권이 날아간다. 그리고 저 셋은 대선후보 지지지도 2~3% 겨우 왔다갔다 할 정도다.
저래서 민주당이 불임정당이 된 것이다. 그런데 민주진보대통합을 연말까지 하겠다니 당권(박지원,김부겸,이종걸)도전을 벼르고 있던 이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지도부가 물러나지 않을려는 꼼수를 부리는게 아니냐는 의구심 말이다.
그러니 당연히 반발할 수 밖에...
결국 12월 18일이라는 기준과 상관없이 지금 당장 손학규,정동영,정세균은 물러나야 한다. 12월 초에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가 구성될때까지 비대위 체제로 가도 된다.
그리고 특히 손학규,정동영은 대선불출마까지 해야 한다.(대선불출마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저들도 욕심이 있을테니...일단 지도부에서 물러나는 것만으로도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 테니...경선과정에서도 본선경쟁력이 낮아 스스로 도태될 것은 뻔하다. 그리고 정세균은 존재감 제로인지라 논외로 한다.)
예정대로 12월 11일(또는 18일)에 민주당 단독으로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한명숙을 당대표로 뽑아야 한다. (경선이 없다면 추대형식도 나쁘지 않다.) 박지원,김부겸,이종걸등은 차순위 최고위원에 당선될 정도가 될 것이다.(당대표는 추대하고 최고위원은 경선방식으로 선출해도 좋을 듯~)
민주당 새대표로 한명숙이 선출된 뒤에는 민주당과 혁신과통합이 연대해야 한다. 민주진보진영의 대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진보진영 맏형격인 민노당이 결사반대하고 있지 않는가? 대통합(빅텐트론) 주창론자론자들인 민주당(손학규,정동영,정세균),혁신과통합(문재인,김기식),국민과명령(문성근)은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한명숙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면 문재인,안철수가 민주당으로 들어와 경선을 치룰 가능성이 있다.대신에 한명숙은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못한다. 하지만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을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될 것이다.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문재인이나 안철수 둘 중에 하나가 되면...그 후보가 진보통합진영의 후보(유시민?)와 막판 단일화는 하는게 좋다.
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탈당파(+진보신당),창조한국당,사회당 모두가 연합해 진보통합정당이 만들어지면...거기서 단일후보가 나올텐데...유시민으로 결정되면 좋을 것 같다.(아니면 이정희도 괜찮고...)
손새,똥영이만 아니라면 문재인,안철수,유시민,이정희 중에 하나가 최종적인 야권의 단일대선후보가 됐으면 한다. 한명숙이 나와주면 제일 좋지만 민주당 대표를 하면서 예전 김대중,노무현 수준으로 재건해 준다면 그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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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