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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은행 ? 그냥 저축은행사태의 하나로 치부할 수없는 놀라운 포텐셜이 있다. 삼화저축은행이 날려먹은 10조 중 1조에 해당하는 궁물에 관한 이야기다.
뭔 얘기냐 하면 삼화저축은행 궁물먹은 놈들이 한나라당의 친이계뿐 아니라, 친박계 그리고 민주당에 넓게 펴져있다.
이런 이야기야 나꼼수에서도 다룬 적이 있다. 쪼금 더 전선을 확대해 보면 더 큰 그림이 나온다.
영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친박계가 지금 가카에게 엉기지 못하는 이유가 공천보장,재벌커넥션 때문에만 주류에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MB검찰의 손바닥에 정치생명이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한미FTA는 BBK와 관련해서 친이계만 찬성하는 것이 아니고, 친박계도 어쩔 수 없이 찬성에 끌려 간다는 말이다.
오히려 민주당이 아니라 수도권에서의 몰락을 우려하는 수도권 친이계만이 FTA통과에 몸사리는 형국이라고 하겠다.
박근혜도 한미FTA를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BBK는 가카가 한미FTA를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고, 삼화저축은행은 한미FTA를 막을 수 없는 이유라는 말이다.
에리카 김의 미군오산공항을 통한 출입국으로 BBK와 미국의 관련성을 부각시키는 것과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정치권 관련 의혹을 파고 드는 것이 한미FTA를 저지하는 전술적 타격점이 된다는 말이다.
그럼 어떻게 ? 참여당이나,민노당,뉴스페이스등에서 삼화저축은행에 대해 정치권수사하라고 한 3일~5일 정도 계속 떠들면 된다. 시민단체등에서 검찰청 앞에서 시위하고...
이러면 친박계 놈들과 민주당 의원 놈들도 야합해서 한미FTA 통과시키는데 몸사릴 거라고 본다. 아마 수도권 친이계가 이걸 이용해서 자료제공하거나 친박계를 압박해서 한미FTA저지에 활용할거라고 본다. 지들이 몰살않당하려고......
한미FTA를 막으려면 전략적으로는 국민투표를, 전술적으로는 BBK 에리카 김의 오산공항 통과문제, 삼화저축은행 1조 궁물먹은 친박계와 민주당의원들 이 2가지를 물고 늘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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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