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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생얼이 드러날 시점이 되었다. 한미FTA를 찬성하는 민주당 국개들이 2/3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문제는 한미FTA 이후에 그들의 행보다, 1/3은 월박해서 한나라당 갈 것이다. 난 박근혜가 한나라당 간판을 쥐고 옥쇄할 거라고 본다.
물론 당명을 바꿀 수는 있지만 한나라당의 자산과 부채는 모두 이 당으로 승계될 것이다. 박지원이도 이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다른 1/3은 이명박의 아바타정당인 수도권당으로 날아갈 거라고 본다. 손학규가 여기로 가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남는 1/3은 누구 ? 그게 재미있게도 정동영을 중심으로 한 호남계다. 그런데 문제는 20명 넘는 겨우 교섭단체 꾸리는 민주당으로는 더 이상 정치판에서 생존하지 못하고 다른 정치세력과 합종연횡해야 하는 데, 진보정당과의 연대는 호남을 내놓아야 한다는 대목에서 걸린다. 그럼 연대않하면 ? 진보통합당에 선거로 본진도 내주고, 수도권에서도 궤멸하는 그림이 나온다. 아마 지금은 정동영이 제일 골치아프지 싶다.
좌우지간 바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는 상수가 빅뱅상태에 들어간 지금 혁신과 통합이 민주당중심의 낡은 총선과 대선 프레임으로 이 11월에 경거망동 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혁신과 통합이 움직이려면 진보통합쪽으로 움직이는 것 밖에는 없다. 진보꼴통들이 잘 받아들여 줄지는 모르지만, 노회찬이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분열이 가시화 되면 혁통과 진보통합당과의 통합도 어렵지도 않을 것 같더라.
거두절미, 혁신과 통합은 이합집산의 밑그림이 나오기까지 11월에는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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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