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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털수 지지율은 거품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안털수의 발언 몇개만 들어보고 실체가 없음이 확인되면 먼지처럼 사라지는 지지율이기때문이다.
(안털수가 이명박의 공이 있다고 인정하거나 노무현은 국민들을 피곤하게 한 지도자였다느니 하는 발언으로 지지율을 까먹을 수 있다고 본다면...)
지금 안털수가 야권의 대안이 됐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야권에 박근혜 대항마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한명숙,문재인,유시민이 대항마가 맞았지만 애써 부정하던 얘들이 민좃당 떨거지들 중에 상당했기때문에...
그리고 야권에 손학규,정동영같은 정치퇴물들이 대통령병에 걸린 것에 야권지지자들이 학을 띤 것때문이다.
문재인,한명숙,유시민만 제대로 키워도 안털수가 뜰 이유가 없다.
오히려 민좃당 떨거지들이 저 셋을 키우지 않고 밟아죽일려고 하면서 대중들은 야권에 등을 돌렸다. 그렇다고 딴날당 수구들을 지지해 줄 수는 없는 일이고...손학규,정동영은 더더욱 아니고...
그러다 얼떨결에 안털수가 떠 버린 거다. 뜬 거 자체는 인정한다.
하지만 안털수는 앞으로도 계속 까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도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기때문이다. 공격당하기 싫어서 정치를 안 하겠다면 깔 필요도 없다.
보수쪽에서 안털수를 미는 것일수도 있으나...그것이 박근혜 내성 키워주는 거라면...안털수에 환호하는 야권지지층도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안털수가 문재인,한명숙,유시민의 대타가 되거나 동급이 되고자 한다면...저 셋처럼 안털수도 실체를 드러내야 한다.
계속 까이기만 한다면 그건 오로지 안털수 본인 탓이 제일 크다.
안털수를 까는 쪽은 여나 야나 비슷하겠지만...(까는 것도 내성 키워주는 거지만 빨리 입장을 표명하라는 거겠지...한미FTA든 대북정책이든 등등등)안털수가 야권지지층의 지지를 더 받는 것으로 보아...안털수는 빨리 실체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대선에 나갈 것도 아니면서 대선에 나갈지 모른다는 것때문에 까일 것이기에...안털수 본인이 잘 처신해야 할 거다.
정치 할려면 제대로 실체를(한나라당이든 반한나라당이든) 밝히고 정치하지 않을 거면 안 한다고 하고...그래도 대중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반한나라당이든지 한나라당 응징이든지 한나라당만 도와주는 것만 아니면...) 대선출마 아니어도 안털수가 할 일은 많다.
대선출마 안 한다고 다시 한번 선언하라. 그러면 앞으로 안털수가 까이는 일은 없을 거다. 대선출마하겠다면 약간은 까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지자들이 모여들 것이다. 반한나라당을 선언하면 반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모여들겠지...
그리고 안털수 대선불출마하면 봉회장은 안 깔 거지? 안털수가 대선출마하면 약간 까고 나중에는 열성적으로 밀어줄 거지? 물론 안털수가 한명숙,문재인,유시민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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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