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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이 민주노동당 사이트에 HWP 파일로 올렸다. 그 동안 3자 논의 과정이 상세히 적혀있다. 원문보기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 주목할 것.
(이하 발췌)
● 11월 10일 오후 2시: 3단위 실무협의
1) 참석:
-. 민주노동당 장원섭, 이성구
-. 국민참여당 천호선, 홍용표
-. 통합연대 이홍우, 김용신
2) 합의내용
-. 3단위 실무협의 합의안[별첨자료]를 도출하고 각 단위의 승인 여부를 11일 오전 중에 상호 통보하기로 함.
-. 승인은 가/부만 확실히 하여 재협상 없이 일괄 타결하는 것으로 함.
-. 각 단위가 승인하면 11일 오후 2시에 과도기에 적용될 강령, 당헌 실무협상 을 진행하고, 당 안팎의 요구에 따라 13일 오전 노동자대회 이전에 ‘통합추 진 선언’을 하는 것으로 함. ‘통합추진 선언’이라고 한 이유는 민주노동당 당 대회에서 진보대통합 안건이 부결된 상황이므로 당론 변경 절차 없이 바로 ‘통합선언’을 할 수 없고, 합의안이 작성되면 당원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앙 위원회 및 대의원대회 절차를 밟아나가야 하기 때문이었음.
● 11일 오전 8시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
-. 11일 오전까지 [3단위 실무협의 합의안]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하기 때문 에 10일 밤 11시 경 최고위원들과 협의하여 11일 오전 8시 긴급 최고 위원회를 소집함.
-. [3단위 실무협의 합의안]을 승인하고, 각 단위가 승인한 경우에 2시 과도기 에 적용될 강령, 당헌 협상을 전개한 후 12일 임시 최고위원회를 소 집하여 당론 확정을 위한 향후 중앙위, 당 대회 일정 등의 절차를 확정하기 로 함. (중앙위 이전 최고위원․의원단․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포함)
● 11일 오전 9시 : 국민참여당 최고위원회
-. [3단위 실무협의 합의안] 승인
● 11일 오전 12시 : 통합연대
-. 오전까지 승인을 상호 통보하기로 하였으나 12시에 통합연대 회의 진행.
-. 오후 2시: 과도기에 적용될 강령, 당헌 실무협의 이전까지 회의 결과에 대 한 통지 없었음.
-. 2시 30분경: 통합연대에서 민주노동당에 승인 가/부에 대한 설명없이 실무 협상단끼리 4시 30분 만나서 회의 결과를 설명하겠다고 통보함.
-. 2시 30분경: [3단위 실무협의 합의안]에 대해 아래와 같은 <합의 수용 거 부 사유>을 참여당에게만 전달. 참여당 측에서 민주노동당에 전해 옴.
<합의수용 거부 사유>
1. 후보 조정이 안 된 지역은 후보간에 합의하는 경선 방식을 우선하되, 합의 되지 않을 경우 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여 경선한다.
⇒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공동대표단에 위임한다.
2. 단, 비례명부의 30%는 통합정당에 새롭게 참여하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명부로 한다.
⇒ 비례명부의 50%는 (이하 잘림. HWP 파일에 문제가 있는 듯)
-. 3시 30분경: 민주노동당은 통합연대에 4시까지 가/부 간의 답이 없으면 거부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함.
-. 4시 10분경: 민주노동당은 통합연대에게 가/부 간의 답이 없으므로 <합의 수용 거부 사유>가 계속 유효한 것인지 여부 확인한 결과, <합의 수용 거부 사유>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하여 <합의 수용 거부>로 판단함.
-. 최종적으로 통합연대에서 [3단위 실무협의 합의안]을 승인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애초 오후 2시 예정이었던 과도기에 적용될 강령, 당헌 실무협의 또한 취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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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