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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BC에서 정당정책토론회가 있었다.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참여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미래연합, 자유선진당에서 다 나왔다. 참여당토론자로는 유시민대표가 나왔다.
급이 맞지 않다고는 생각했고, 상호질문에 있어서도 모두 유대표를 왕따시키는 바람에(ㅋㅋ인지 ㅠ.ㅠ인지 모르겠다만) 발언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포스는 역시 달랐다.
나중에 유대표가 발언한 부분만 누가 따로 동영상으로 편집하면 좋겠고, 노근기자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다음은 트윗링크 따라 가서 찾은 글인데 그 중 유시민대표 발언만 발췌했다.
<비정규직대책>
입법 통한 보편적 해결책 강구해야 하며 이것이 본질적이나, 당장 해결할 것도 필요함.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이후, 2007년 참여정부 막바지 추진했던 공공분야 비정규직 대책의 내용을 시행하려고 한다.
반면에, 동희오토는 정규직이 한명도 없다. 현대자동차도 불법사내하청이라고 법원에서 인정 했지만 전혀 수용하지않고 있다.
이런 막무가내식 사례 하나하나를 바로잡아야 입법도 가능한다.
국민참여당 유시민대표 질문-> 한나라당
4대강사업 진행하면서 수자원공사통해 회계분식해서 30조원 예산 책정했습니다.
이때 여기 일자리 몇개 창출하겠다 했는지 기억하나요? 34만개였습니다.
정부 스스로 4대강사업 합리화 하기 위해 많은 고용창출할거라 했다. 야당은 안될거라 했다.
파악된 수치가 마련되어 있지않아, 4대강 관련된 고용보험 가입자 따져보니 4천명 정도된다.
이밖의 비정규, 일용직이 있겠지만, 34만개 약속했는데 4천개 했으면, 잘못되었다고 인정해야 하지 않나?
대통령이 한 유일한 사업인데, 계산서 자체, 파악되어있는 것 자체가 없다는게 말이 되는가?
야당보고 물고 늘어진다 하지말고 제대로 수치 파악해야 하는것 아닌가?
시작할때도 고용창출예측, 환경평가 등 모두 없었다.
다음국회 국정조사 들어가야 한다.
<마무리발언>
노동자들의 권익, 빈부격차를 보면 전두환정권때 상황이 많이 나빴으나
6월항쟁이후 나아져 왔다.
하지만, IMF 이후 후퇴하면서 지금까지 15년째 극복 못하고 있다.
이럴수록 정치가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죄송하다 미안함이 든다.
국민의 인권과 권리 위에 대통령이 있고, 법위에 군림하고, 그 위에 돈가진 재벌이 군림한다면
결코 청년실업, 일자리문제 극복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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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표의 이야기는 귀에 쏘옥 들어온다.
도입부분도 참 좋았는데 요약이 없네.
22조라고 하지만 수자원예산까지 30조 들인 사업
시작하기전에 34만명 일자리 만든다더니
결국은 제대로된 일자리 4천명뿐!
위 발언은 앞으로 엄청 회자 될 것 같다.
마무리발언 요약은 2%부족한 것 같다.
사실은 엄청난 의미를 지닌 발언인데말이다.
우리는 지금 비난의 화살을 맹바기와 한나라당에게 향하고 있지만
그 너머에 초법적으로 존재하는 재벌들의 횡포에 대해 좀 더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발언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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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