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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의 따뜻한라디오" 출연 후기 [21회 다시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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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님그리워
날짜 : 2011-11-16 (수) 01:24
조회 : 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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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그리워 기자 (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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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후기를 적는다.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서울시당위원장이 사준 저녁과 소주 한잔하고 밤에내려와
밀린업무를 처리하고 이제야 후기를 적는다.
먼저 응원해준 봉팔러들 고맙다.
덕분에 무사히 라디오 방송을 마쳤다.
11월14일 "유시민의따뜻한라디오"(이하 유따라)출연하느라 아침부터 바빴다.
갑자기 섭외되어 출연하는 유따라라 정신이 없었다.
중앙당에 가는데 빈손으로 갈수도 없고 해서 농협조합장으로 있는 선배에게 전화를 해서 김제쌀과 찰보리 30포대를 협찬 받았다.
아침부터 쌀 실러 농협에 들리고, 마누라 근무하는데 태우러가고, 올라가는도중 마누라에게 잘좀 해달라고 청탁하고...
서둘러 출발했다고는 하지만 휴게소에서 점심먹고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서 한남대교부근에서 정말 막히더라고.. 방송 1시간 30분전.. 혹시 밀려서 늦지는 않을까?..어떡하지?.. 다행히 한남대교와 반포를지나 정체가 풀리고 3시 10분정도 당사에 도착했다.
근데 중앙당 이라는 건물이 골목길 허름한 빌딩..
반갑게 맞이 해주는 당직자들과 유대표님.(당직자들은 우리부부보다 쌀을 더 반갑게 맞이하더라 ㅋㅋ)
30분정도를 유대표님과 방송내용 정리하고 이야기하고 방송실로 갔다.
전용 방송실은 아니고 회의실겸, 세미나실겸, 월요일 오후면 방송실로 변하는 다목적실이더라..(애구애구)
라디오 작가와 PD를 만나 다시 방송을 정리하는데 결론은 마음대로 하란다.
형식과내용에 얽메이지 말고 마음대로...
그리고 방송시작...
1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빨리 흘러간것 같다. 유시민대표는 우리부부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것 같았다.(대표님 감사^^)
중간에 노래가 나가는 시간 유대표님이 한마디 한다.
"노래 흐르는 동안 맘대로 떠들어도 된다"고
나는 유대표님에게 한마디했다.
"대표님 김제쌀 홍보좀 해주세요"
대표님은 흔쾌히"그럼 노래 끝나고 김제쌀 이야기부터 할까요?" ㅋㅋㅋ
나는 난생 처음으로 생방송 라디오를 해봤다.
처음엔 떨리기도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유시민대표님과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이 끝나는 시간까지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했다.
그리고 민주 노동당 평당원으로 국민참여당 중앙당에 용기있게 나와서 이야기해준 나의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아주 작은것들까지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응원해준 봉팔러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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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님그리워
날짜 : 2011-11-16 (수) 01:24
조회 : 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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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