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억!!
<사진은?>
▲ 감옥에서 잠시 외출한 남편 박성준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현장의 교도관으로부터 빌려 입은 검은색 코트 속에는 수의와 수갑이 가려져 있다. ⓒ 한명숙 후보 공식 홈페이지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6개월간 신혼 후 15년을 생과부로
한명숙 후보가 대학을 다닐 당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쌍쌍파티였다고 말문을 연 후
“요즘 말로 하면 남친을 데려오는 것이었는데, 쌍쌍 파티에 같이 왔던 남자랑 결혼했
다”고 밝혀 학생들의 부러움 섞인 환호를 받았다. 그 남자가 결혼 후 6개월 만에 민주
화 운동을 하다 감옥으로 끌려가 15년형을 받았던 박성준 교수다. 한 후보는 “그 남자
는 참 가난한 학생이었다”며 “쌍쌍 파티에 초대를 하니까 자기 친구에게 양복을 빌려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왔다. 그때 보기에 참 멋졌다”고 말다.박성준 교수는 특사로
풀려나기까지 13년 반 동안 수감생활을 했고 한 후보는 그동안 과부 아닌 과부로 지냈
었다. 그리고 그 사이 본인도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으로 2년 4개월여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