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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울대 사회대학 학생회장에 선출된 장녀 수진양과 부인 한경혜님 -
(1)방송 예정은 12시 10분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시작할 기미가 안 보이더군...
그렇게 방송 시간을 공중파에서 지들 꼴리는대로 바꿔도 되는건지...
기가 막히더군.
그럴 바에야 아예, "대강 12시 반쯤 방송할 예정입니다" 라고 공지를 하든지...
이런 거 하나만 봐도, 아직 대한민국 언론은 기본기가 한참 모자란다는 얘기야.
시청자를 졸로 보는 그런 태도, 졸라 기분나빴어.
(2) 졸리는 눈을 부비며 2시 가까이 까지(뒷 부분은 못 보고 잠) 본 내용에 대해선 이미 다른 봉팔러가 다 얘기했으니 생략하고 간단한 평가만 덧 붙일께.
유시민대표의 '말빨'이야 대한민국에서 따라올 자가 없지.
적확한 언어를 분명한 철학과 논리를 가지고, 쉬운 표현으로,
거대 담론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설명하는 능력은 당대 최고라는 걸
확인하는 '100분 토론'이었어.
희룡이는 급수 자체가 떨어졌고...
(3) 이제 본론 들어갈께.
<유시민의 최대 약점> 또한, 잘 드러난 TV 토론이었어.
주위 참모들이 아무리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그의 치명적 약점이...ㅠㅠ
유시민을 잘 모르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유시민의 표정은 부드러움보다는 '까칠해 보인다' 는 부분...
좋게 봐줄려고 해도, 강퍅해 보이는 인상은
상대로 하여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유시민대표가 풍기는 외모 중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양 귀가 아닐까 해.
석가모니를 닮은 복스럽고 큼직한 그의 귀는
재물과 권력을 손에 쥘 상임에 틀림이 없어.
(옛날 성남 시장을 오래 해먹었던 이대엽씨는
일부러 수술까지해서 그런 귀를 만들었다는 설이...)
하지만, 그 '자랑스런 귀'는 감추어 지고,
날카롭고 예리한 눈매와 깡마른 얼굴 형태가 TV화면에는 도드라져서,
유대표의 장점을 일순간에 앗아가 버리더군.
아모스 아내 또한, 덧붙이는 말이야.
"유시민아저씨, 제발 얼굴에 살 좀 찌우면 참 좋을텐데...안타까워 죽겠어"
이왕 참여당을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기로 한 이상,
'참여당의 얼굴'인 유시민대표의 '얼굴'또한,
'대중적'으로 거듭날 수는 없는 것일까?
(너무 저 차원적이라 대꾸할 가치를 못 느끼는가?
'정치는 현실'임을 강조하기 위한 레토릭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 모든 봉팔러가 인정하는,
유시민이 가진 셀 수 없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풍기는 외모에서 마이너스가 크다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그 길>이 더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현실...
어떻게 안될까?...ㅠㅠ
유대표, 제발 볼따구 살좀 찌웁시다!!!!
표정 관리, 좀 더 신경써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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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