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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퍼온 글인데.... 이 양반 주장의 논리적 모순을 찾아 봅세다..^^ 노란 칠한 부분임다.
답은 밑에 적어 놨는데... 답을 읽기 전에 스스로 고민하고 추론해 보삼. 꼭! 개념잡기 연습용으로 퍼온 글임다.^^
미국이 한국에 원하는건 경제가 아니라 국제정치. [728]
한미fta 말야. 한국시장이 소비를 앞으로 잘하게 될것 같냐? 미국은 이미 소비가 얼어붙어서 장기간 침체국면을 겪어야 하고 말야. 그런 미국이 한국의 이미 정부부채, 가계부채에 통화옵션을 할수 없는 인플레가 목끝에 다다른 이 시장의 소비를 기대하고 fta 하겄어? ㅎㅎㅎㅎ 아냐 궁극적인 목적은 다들 아시다 시피 중국이여. 그리고 한국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fta를 추진하는거다. 이땅에 총독부 넘들 세워서, 식민지화 하는거지. 그런 넘들이 누구겄어? 해방후 지금껏 잘먹고 잘사는 친일파들. 재벌들.독재권력들 그럼 넘들이지. 한국의 경제성장의 사기질은 더이상 약빨이 없거든. 한국경제가 더 성장하려면, 복지와 공생이 필수인데 말야. 그것은 곧 기득권층의 헤게모니를 해체하는걸 의미하지. 정치적인 진보도 있어야하고. 그건 싫거든. 자자손손 세습해서 잘 먹고 잘살고 누리고싶은데 어떻게 그 인간들이 천민(국민)들하고 그걸 나누겠어 (그러니 노무현 같은 존재는 하루빨리 죽여 없애야겠지. 응? ) 경제성장은 막다른 골목에 와잇고, 있는빚 없는빚 ..사기최면의 편법은 다썼고.. 결국 대놓고 되돌릴수 없는 계급화를 진행하는거야. 그게 그들이 요구하는거지. 그 구체적인 실행이 바로 공공재와 의료의 민영화다. 그게 계급화의 필수고. 자본의 개방이 식민지화의 필수고. (통화는 정치다.) 그런 필요에 미쿡이 대응해주는거고. 왜 ? 동아시아의 전진기지라니까. 중국 압박.. 세계경제가 지금 시점에서 회복되는 법은 단 하나여 중국의 통화가 기축화되는거. 그래서 쭝꿔들이 소비를 졸라 늘이는거. 근데 달러의 미친 쥐.럴때문에. 중국이 오르면 달러는 고꾸라져. 그래서 중국이 개방을 할때, 미쿡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줘야 한다는게. 미쿡의 생각이다. 참 어렵지. 생산기반은 중꿔들이 가졌는데, 통화권력만 미쿡이 가진다? 가능해? 그러니 정치적인 충돌을 피할수 없는거지..무력충돌을 포함해서.. 둘다 사실 막장인데, 적절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서로 압박하는거야. 고래싸움이지. 그 사이에서 매쿡노들 덕에 한국만 병.진된다. 세계경제가 고꾸라져도 포기할수 없는데. 제국의 권력인거여. 그걸 도와주고, 이 나라의 확고한 신분체제를 보장받고, 실질적으로는 식민지이지만, 일단은 양키랑 가진 넘들의 기득권은 보장되니까. 이해가 가시나 ???.. 결론적으로 한국의 경제상황은 안좋아져.. 정치적인 긴장과 사회불안만 심해질거다. 파쇼라는거...제대로 보게 된다.. 지금 막지 못하면..
퍼온 글에 댓글만 7백개가 넘는데... 오개념이 독버섯처럼 퍼지겠구만...ㅋ
제목은 잘 잡았어요. ㅋ 동아시아 전진기지. 중국압박 운운도 제대로 봤는데... 문제는 경제 부분의 오류. 근데 경제에서 개념 못 잡으면 결국 다 어긋나...
세계경제가 지금 시점에서 회복되는 법은 단 하나여 중국의 통화가 기축화되는거. 그래서 쭝꿔들이 소비를 졸라 늘이는거.
첫째, 무엇보다 기축통화 자체가 이미 실패한 모델이져. 여기서 근본적으로 아웃!
기축통화를 미국이 하던 중국이 하던... 심지어 IMF의 특별인출권(SDR)으로 하던 뭘로 하던 상관 없습니다.
실패한 처방전이면 이 병원에서 받아 온거나 저 병원에서 받아 온거나 어짜피 똑같이 실패하는 것이지 별 다를게 없져.
뭐가 되었든 계속 찍어내면 어짜피 똥종이 되는 것임.
재화가 생산되는 수준에 맞춰서 잘 조절해 가면서 찍으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져. (이게 통화주의 사기꾼들 발상) 그게 아니고 잉여재고(=자본가 잉여이익)를 해소할 수준으로 찍어내야 져. 다시 말해서 거품을 만들어야 져. '무거품 무캐피'탈임다. 거품질 없이 자본주의 없다는....
즉, '기축통화라도 거품은 결국은 터지더라' 는 것이 근본 문제져. 기축통화 국가를 바꾼다고 이 근본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님다.
두번째, 원래 기축통화국가나 식민지나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에서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잉여재고의 처리.
차이점이 있다면 식민지는 그런 식으로 그냥 구매력을 소진 당하고 비참하게 버려지는 것이고.... 기축통화국가는 자기에게 잉여재고를 넘기는 국가들을 좌지우지할 만한 군사력과 자원장악 능력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거져. 그래서 자기 능력 믿고 거품질로 맘놓고 소비했다는 차이...
그 '맘놓고 거품질'도 결국 실패라는 건 위에서 언급했고... 우쨋든... 중국이 기축통화를 하겠다면 두가지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군사력과 자원장악력.
그럼 미국은 바보 등신이라 중국이 짱먹는거 가만히 구경만 하나요? 위에 필자는 세계경제가 망하든 말든 미국이 패권을 놓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데... 중국의 팽창이 싫은 것은 미국 뿐이 아니져.
중국애들을 배불리 먹이려면 황해,동해,남지나해 뿐 아니라.. 태평양 전체를 갖다 바쳐야 함다.^^ 엄청난 인구...턱없이 모자란 자원...그로 인한 끝없는 팽창욕구...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갖춘 대다수 국가들은 중국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슴다.
미국 국민이 전세계 원유의 몇 프로를 소비하느니 하면서 미국의 탐욕을 비판하져. 마찬가지로 세계 경제를 살리자고 중국의 소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전세계가 스스로 희생하면서 13억의 탐욕을 충족시켜 주자는 꼴입니다. 이건 멍청한 자살행위져.
마지막 세번째, 현재 중국 자체가 세계의 공장이져. 즉 다른 나라 잉여재고 처리는 고사하고 자기들 뒤치닥꺼리도 숨이 차다는... 기축통화 시늉도 못 내보고 무너질 겝니다.
위에 필자 왈... 생산기반은 중꿔들이 가졌는데, 통화권력만 미쿡이 가진다? 가능해?
당연한 거져. 생산기반과 통화권력을 모두 가져가면 그건 기축통화 체제가 아니라 예전 식민지 수탈형 자본주의져. 기초가 없으니 당연한 걸 가지고 울컥해...^^ 당연하단 것이 이게 지속가능하단 얘기가 아니고, 기축통화 체제의 틀 안에서는 당연하다는 말임다. 이게 안 가능하면 기축통화 국가를 바꿔서 될 게 아니라 아예 틀을 바꿔야져.
비슷한 글을 자꾸 올리는데... 쌩기초가 간단한 것 같지만 쉽게 체화되는 것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슴다. 다양하게 반복적으로 이리 저리 적용해 봐야 논리가 확실히 정립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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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