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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캐나다 총선
진보보수당 169석(당수 멀로니): 여당
자유당 83석(당수 존 터너): 야당
신민주당 43석(당수 에드 브로드벤트):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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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캐나다 총선
진보보수당 2석(당수 킴 캠벨): 야당
자유당 177석(당수 장 크레티앙): 여당
신민주당 9석(당수 맥놀린): 야당
개혁당 52석(프리스턴 매닝): 야당
퀘벡당 54석(루션 부커드): 야당
집권여당인 진보보수당이 1993년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는 진보보수당의 멀로니 총리가 추진했던 소비세인상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심판때문이었다. 그래서 169석의 집권여당이 다음 총선에서 2석을 확보하는 최악의 참패를 당하게 된 것이다. 물론 나중에 진보보수당의 멀로니 총리가 추진했던 소비세인상이 결국 캐나다를 살리게 됐다는 얘기도 있기는 하지만...당시에는 캐나다 국민들의 혹독한 비판에 직면하게 됐던 것은 사실이다.
반면에 169석의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한미FTA를 통과시켰는데...내년 총선에서 과연 몇석을 얻게 될까? 50석 이상은 얻을 수 있을까? 한나라당에 더 암울한 것은...캐나다 멀로니 총리처럼 후에 역사적 재평가를 받게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한나라당은 두고두고 매국노당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 거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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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