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털수보다 훨 양심적이다.
적어도 본격 정치질 전에 사표는 내네.
요즘 강용석이 "특권 씨리즈 시즌 2" 시작하려던데...여기에 털수부부의 냄새 나는 임용껀이 주제라지? 호호호 용석이 대통령 되라!!!!
털수같은 뒷구멍 잡짓을 일삼는 소위 "기득권"의 뿌리를 뽑아버릴 수 있는 건 역시 용석이 옵 정도의 깡다구가 필수!
나누미/동감
설사 그거시 성희롱이었다해도 낙지 최연희도 살아남는 한국사회에서 유독 강용석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건 불공평해. 낙지 최연희는 실제로 성폭력을 자행한 거고, 용석이오빠는 음담패설을 지껄인 거니 죄질 자체가 천양지차거든.
아랫도리 얘기 묻어두라는 마쵸병신새끼들 보다
어쩌다 걸린 선정적 껀수 앞에서 "도덕적 잣대" 들이대는 게 더 밥맛.
음담패설 지껄인게 문제라믄 거기서 자유로울 사람 봉닷컴에 몇 명 될까.
술집 접대부 상대로는 막해도 되고
아나운서 상대로는 "쬐금의 허점(실은 거의 팩트)"도 여아나운서님들의 체면을 생각해 발설 조차 허용 안 되는 사회. 근데? 낙지는 멀쩡하게 잘 살아내는 사회. 어디가 꼬인 건지, 어서부터 풀어야할지 당최 답이 안 나오는 좆같은 사회.
글구 강용석은 지금 박원순의 학력/원순딸 전과 같은 기득권들의 "돌려나눠먹기" 패턴을 대중 앞에 제대로 까발기고 있음. 이건 민주당 국회의원 100명한테서도 보지못했던 업적임. 지금 끝까지 자료 제출 못하겠다고 "쌍욕"까지 내뱉은 서울대 마피아들 상대로 고소/고발이 진행 중이라...일단 시즌1을 마감했지만... 시즌 2 털수 부부의 임용과정에서의 의문을 파헤치겠다 선언했음.
이런 문제...제도로, 원칙으로 풀어나가야한다고 10년 넘게 말로만 주접 떨던 진보세력이 막상 해낸 적이 있나? 없음. 미친놈팔뙈지같은 깡다구로 한나라당, 명바긔 조카사위 강용석이 물꼬를 트고 있는 데 반성을 못할 망정...용석이오빠를 코너로 모는 나꼼수 병신들은 다 뒈지믄 됨.
또 하나.. 깡다구 똘기로 뭉쳤다해서 강용석이 선정적인 부분만 '전시용'으로 건드리고 있느냐..하면 절대 그렇지않음. 아조 근본적인 문제를, 적확한 방법으로, 뭣보다 의도 자체가 "정략적"이 아닌 "고발"의 정의로움을 띠고 있음. 아조 많이 놀라고 있음, 솔찌기.
근데 밥풀..
뭐가 돌아가는게 이상해...
이번에 개콘에서 강용석에 대해 특집했다며...
(보진 않았고..기사로 봤음)
그거..위에서 허가하지 않으면 안되는거 아녀써?
만들었던 코너도 내용때문에 못내보낸것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5꼭지를 내보낼정도면..
이건 뭔가 방조하는 느낌이야..
만약에 개콘에서 다음주에 그 코너들 경고 먹거나 닫지 않는다면..
나의 이 의심은 점차 더 짙어질꺼임.
어떤 느낌이냐고 묻는다면.
2007년 대선때 이명박의 엄청난 헛공약이 허경영의 공약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게 했다는거.
정치를 냉소로 보는 사람들한테다가..더더욱 코미디로 느껴지게...현실적이지 않게 한것이였거든.
지금 강용석이 들이대는것이 팩트라고 할때...
이렇게 코미디화 되어 버리면...
나중에 진지하게 팩트로 따져물어야 할때...크게 분노스럽지 않을꺼같다는 느낌이야,
이미 한번 다 들었고...그것도 웃으면서...
그러니...그냥...그런가...하는거지...이명박공약 들을때처럼.
미리 백신주사를 놓는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왜 저렇게 코미디화를 하는지...
그것도 어찌보면 시민들 편이라는 곳에서...
그들이 먼저 백신주사를 놓아주는...
박근혜를 저렇게 코미디화 했다고 해봐....중간넘들이 알아서 당장 끊어버릴꺼라고...
옆에서 강용석을 지원해주는것도 아니고 제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 이 상황이...난 의심스러워..
아슬/
난 그런 거 몰라. 아슬 말처럼 백신처방의 하나일 수도 있어.
근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용들의 음모"를 음몰까, 아닐까 고민하는 게 아니야.
우린 그저 드러난 팩트가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며 우리 할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
만약 저게 진짜 백신처방 같은 음모라면?
나꼼수와 어울려 진영논리 안에서 허우적대는 건 크게 도움이 될까?
전혀 아닐 거심.오히려 시간이 흐른 후, 포퓰리즘에 휩쓸린 병신 꼴이 될뿐이지.
강용석을 이용하는 큰손의 음모와 강용석이 현재 제시하고 있는 의미있는 고발은 별개의 일이고...이걸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우리 수준이 결정할 거야. (솔찌기 말하믄 난 매우 부정적 입장이야. 시간이 졸래 짧은데다.. 나꼼수 같은 애들한테 허덕이는 병신들 건져 올리는 건 보통 시간이 훨 더 걸리는데다.. 그깟거도 자리라고, 보존해야할 자리가 있는 진보 세력 안의 온갖 거지새끼들 땜에 불가능할 거심. 그럼 난 여서 머하는 거냐고? 걍 취미생활 하는 중)
야 기분좋다